나는 오현지의 말을 듣고는 오현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렇게 오현지를 만난 곳은 학교 앞 카페. 그곳으로 들어갔을 때 오현지는 다급하게 나를 불렀다. 나는 오현지를 보고는 물었다.
“무슨 연락이 왔다는 건데” 오현지는 내게 놀라지 말라며 말했다.
“2024년의 내 휴대폰인데. 누군지 모르겠는데 "Return “이라는 알 수 없는 문자가 왔어. 이 사진은 지금 2011년에 폰으로 바로 찍은 거고. 근데 저 문자가 온 뒤 휴대폰이 꺼졌어” 이건 뭘까 대체 누가 보낸 거고..
나는 오현지의 휴대폰에 발송된 문자를 보고 불안함이 느껴졌다. 리턴. 리턴. 돌아가라는 건데. 뭔가 이 문자의 문맥을 생각해 보면 지금 2011년에서 다시 미래로 돌아가라는 건가.? “ 오현지는 말했다.”아니. 누구는 안 돌아가고 싶은 줄 아나. 돌아가는 방법을 알려줘야지 돌아가지. “ 그렇게 불안해하는 오현지에게 말했다. ” 일단 너무 걱정하지 말고. 혹시나 또 이런 문자가 오면 바로 말해줘 그리고 전화를 걸어봐. 혹시나 모르니 “ 그렇게
나는 오현지를 안심시키며 집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다음날 학교 가려 집을 나서려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그런데 “오현지를 만났다” 나는 놀라며 오현지에게 말을 걸었다. “ 왜 여깄 어?” 오현지는 불안해하는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 어제 그 문자가 너무 신경 쓰여서 “ 혹시나 너한테 무슨 일 생길까 봐. 일종 우리는 동맹한 사이.? 이까 네가 잘못되면 내가 못 돌아갈까 봐 “ 보디가드. 나는 그런 능청스럽게 아닌 척하는 오현지를 보면 웃으며 말했다. “ 야 누가 누굴지 지킨다고” 그렇게 앞으로 가면 오현지를 보며 “ 빨리 와” 그렇게 우리는 학교로 갔다. 수업을 마치고 우리는 동아리 활동을 하기 위해 도서관으로 향했다. 그렇게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나는 친구들에게 말했다.
“ 자 우리 동아리 첫 활동은 각자 단편 소설을 한편씩 써서 피드백을 하는 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 그렇게 우리는 각자의 이야기를 쓰고 있었다. 나는 글을 쓰던 중. 생각보다 엄청 난 집중을 하는 오현지를 지긋히 보게 되었다. 그러 던 중 속으로 말했다. “어. 정신 차려 이민호“ 그렇게 우린 각자의 시나리오를 보며 피드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현지의 소설을 읽던 중 그 간 오현지의 심경을 알 수 있었다. 오현지의 글에는 “ 내일을 알 수 없는 하루들 속 온전히 평범한 하루를 보낸다는 것은 값진 것인 걸 알았다면.이라는 구절을 보며 과거에 돌아와 심란한 마음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동아리 활동이 끝난 후 집으로 가려는 오현지의 앞을 막고 말했다. “ 야 오현지 너 시간 되냐? “
오현지는 말했다. “시간이 있긴 한데 왜?” 나는 웃음을 띄우며 오현지를 잡고 이야기했다. ” 아 그럼 나 따라와 갈 곳 있어 “ 그렇게 우리가 도착한 곳은 “오락실”
였다. “오현지는 의문을 가지며 여기서 무엇을 하냐며 물었다” 나는 그렇게 오현지에게 스트레스 푸는 법이라며 오락실의 게임들을 하나씩. 하나씩 알려주었다.
그렇게 우리는 시간 가는 줄 모르며 게임을 하였다.
그렇게 오락에 빠져있는 중 오현지의 처음 보는 정말 걱정 없이 이 순간을 즐기며 웃는 모습을 보며 나도 기분이 좋았다. 지금까지 내가 본 오현지의 모습은 걱정 섞인 어두운 표정들이 많았기 때문에 웃은 모습을 보며
그래도 잠시 나며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
그렇게 우리는 한참을 놀며 시간이 지나 집으로 향했다.
오현지와 나는 시시콜콜 오락실의 게임이야기를 하며 가던 중 오현지는 내게 말했다. “ 오늘 고맙다. 덕분에 오래간만에 실컷 웃은 듯” 나는 그런 오현지를 보며 대답했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말했다.
그러곤 나는 약속했다. “네가 여기 있는 동안만이라도 그냥 잠깐 여행 왔다 생각하고 즐겨 어차피 걱정해 봤자 졸업식 전까진 아마 돌아가기 힘들 수도 있어.
그래도 이렇게 오락실도 같이 가고 재밌는 추억 많이 만들고 가. 그렇게 생각하긴 힘들겠지만 잠시 여행 왔다 생각하고 매일 걱정하고 불안해하긴 4년은 좀 길잖아” 그렇게 내 말을 들은 오현지는 말했다.
“너도 너무 걱정하지 마. 이번엔 다를 거야. 돌아갈 수 있게 뭐든 해보자. 같이 “ 그렇게 우리는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