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태는 내게 말했다. “ 네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데?”
나는 오석태에게 유은서와의 계약을 이야기하며 오석태가 혹 할 만 이야기를 꺼내었다. “YX유통 밑으로 들어가서 이중 중개인을 하는 거죠. 그리고 부만식이 YX유통과 계약 성사 시킬 때쯤 KP캐피털의 비자금장부를 빼돌려서 언론에 제보하면 부만식은 어떻게 될까요.? 경찰에 잡히는 겁니다.
그럼 회장자리에 공석이 생기 겼죠. 그럼 제가 유사장이랑 위임장을 조작해서 형님이 KP 캐피털 사장자리에 앉고 그럼 자연스럽게 형님이 KP 캐피털을 먹게 되는 거죠 “ 욕심이 강한 오석태 아니 누구라도 혹하게 할 제안이었다. 오석태는 고민을 하던 중 내게 말했다.
" 만약에 일이 잘못되면 너 부만식 강당 할 수 있냐? “
나는 자신만만해하며 이야기했다.
“형님 YX유통이랑 손을 잡았는데. 저희를 같이 갈 인력이 한두 명이겠습니까? “ 그렇게 나는 오석태를 설득하여 부만식을 끌어내릴 계략을 설계하기로 했다.
그렇게 나는 오석태를 데리고 YX 유통 회장실로 향하였다. ” 회장님 KP캐피털 실세 즉 부만식의 약점을 알고 있는 오석태 인사드립니다 “ 그렇게 오석태의 인사와 함께 우리 셋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를 하던 중 나는 질문을 던졌다. ”비자금 장부가 있을 만한 곳은 어디일까요? “ 오석태는 생각을 하다 이야기했다.
” 내가 얼핏 들은 정보는 KP 캐피털 내부에 지하실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는데 아마 거기 비자금을 모든 곳 일거야. 근데 거기가 어딘지는 나도 모르겠다. “
나는 생각을 하던 중 얼핏 스쳐 지나가는 기억이 한 가지 떠올랐다. “ KP 캐피털 건물 옥상에 드럼탱크 하나 있잖아요. 근데 그게 조금 의심스러워요 부만식한테 그게에 대해서 물은 적이 있었는데. 대답을 피했던 것 같거든요.
오석태는 이야기했다. “ 맞아 나도 그게 좀 걸려 혹시나 하니깐 거기를 한번 올라가 볼까.?” 그렇게 드럼탱크에 의문이 생긴 우리는 늦은 밤 KP캐피털 옥상으로 향했다.
“ 그렇게 우리는 드렁탱크에 계단을 따라 드렁 탱크 위로 올라갔다. 하지만 드렁탱크는 여러개의 자물쇠로 잠겨있어 열리지 않았고 우리는 낙심하며 내려갈려는데 밑에서 무언가 소리가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