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기준은
제 전두엽을 써서 사유하고 있는가,
제 손과 발을 써서 먹고 입고 있는가,
늘 설렘으로 두 눈 반짝이고 있는가,
가슴속에 피가 끓고 있는가,
제 한 몸 안락과 사적 해프닝에서 벗어나
함께 꾸는 꿈, 인류 단위의 꿈꾸고 있는가,
저 태양처럼 어제 죽고 오늘 다시 태어났는가,
정신의 선도를 유지하고 있는가,
즉 "늙어도 늙지 않고 죽어도 죽지 않는가!"이다.
이렇게 말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철학자다.
니체를 몰라도
비트겐쉬타인을 몰라도
최고의 철학자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