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문장에 담긴 그분의 겸손함과 책임감

스승의 날을 기념하며… 실력과 겸손함을 갖춘 그분께 드리는 글

by 레이첼

몇 해 전, 영국 유학을 다녀온 가장 친한 친구가

영어 단어 학습 앱 하나를 추천해 주었다.

바로 ‘암기고래’라는 어플이었다.

이 앱은 단어장이 세세하게 나뉘어 있어,

영어 왕초보인 나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단어를 외우다 보니 점점 영어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결국에는 시원스쿨의 영어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시원 강사님의 팬이 되었다.

강사님의 강의는 설명이 쉬워서, 나도 '영어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을 처음으로 심어주었고,


덕분에 강사님의 오프라인 강연까지 찾아가게 되었다.

출처: Unsplash('강연')


그날 강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단연코 이 말이었다.

“당신의 영어가 늘지 않는다면, 제 탓입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 말 한마디에서 강사로서의 겸손함과 책임감이 묻어났고 나는 이분은 정말 ‘스승’이라 부를 만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흘러... 얼마 전 스승의 날, 나는 이시원 강사님이 다시 생각났다.


이시원 강사님은 어떻게 지내실까?

문득 궁금해져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고,

한 인터뷰 기사에서 강사님의 이야기를 다시 마주할 수 있었다.


"저는 영어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배우는 사람들이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정확하게 알긴 어려워요. 이건 당연히 알겠지 생각하고 넘어가기도 쉽고요.

그래서 반응을 보고 강의를 했죠."


나도 영어 강사로서 어린 아이들을 가르칠 때 아이들이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내가 말한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항상 확인하려 한다.

때로는 내가 설명한 부분을 아이들에게 무엇을 들었는지 물어보고, 그 아이의 언어로 다시 설명을 듣기도 한다.

나는 완벽한 강의란 나의 만족이 아닌, 학습자의 만족으로 완성된다는 걸 매번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이시원 강사님과 내가 비슷한 교육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왠지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강사님의 인터뷰를 읽으며 다시 한번 느낀 점은 '반복학습의 중요성'었다.

누군가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배우는 걸 좋아하고,

누군가는 블로그 글처럼 읽으며 배우는 걸 선호할 수도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강의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그렇기에 '반복학습을 이루기 위해서는, 개개인마다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가장 학습을 오래 지속할 수 있을지를 찾아야 한다'라고 깨달았다.

그리고 반복 학습을 지속하려면 확실한 '동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글이 이시원 강사님께 닿을 가능성은 아주 작겠지만, 그래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출처: Unsplash('카네이션')

"이시원 강사님! 강사님 덕분에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사님을 롤모델 삼아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이시원 강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 감사한 마음을 담아, 레이첼로부터


* 시원스쿨 이시원 강사님의 인터뷰 글 출처: https://ch.yes24.com/Article/Details/38304)


*표지 출처: Unsplash('car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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