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징조
학기가 시작되었는데 선율이는 계속 긴장했다.
학기가 시작되고 일주일이 지나고 2주가 지났는데도 선율이는 계속 초조했다.
“중2병이 제대로 왔나 보네. 이번 달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 그렇게 여겼다.
사춘기는 누구나 거쳐 가는 일이라 금방 나아질 테니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 와중에도 선율이는 학교가 끝나면 동네 수학 학원, 글쓰기, 한국대 교수님의 수학 수업, 영어 수업, 태권도, 매일 11시까지 빠듯하게 스케줄을 소화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