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피는 작은 빛〉

by 우주의메신저

〈마음에 피는 작은 빛〉


햇살이 창문을 두드릴 때,
나는 조용히 웃는다.


큰 이유가 없더라도,
이 작은 순간이 마음에 스며든다.


바람이 나뭇잎을 흔들 때,
나는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바람이 전해주는 것은
아주 오래된 기쁨의 속삭임.


누군가의 웃음소리가 골목을 채울 때,
나도 모르게 마음이 환해진다.


기쁨이란 그렇게,
소리 없이 찾아오는 것.


매일 똑같은 길을 걷더라도,
눈길을 주지 않았던 꽃 하나,
서로 스치는 손끝의 온기,
그 모든 것들이 작은 빛이 되어
내 마음에 하나씩 켜진다.


나는 안다.
기쁨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이 머무는 곳에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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