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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별 Nov 29. 2023

유학준비

그렇게 캄보디아에 유학을 결심하고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였다. 유학을 가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캄보디아 왕립학술원의 입학 허가서가 필요했다. 입학 허가서를 받기 위해 교수님을 통해서 먼저 학술원에 단기연수 신청을 하였고, 허가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면서 다른 준비를 하기로 했다.


캄보디아에 오래 머문 경험은 한 번도 없었고, 지인도 없었기 때문에 나는 오로지 혼자서 유학생활 동안 지내야 할 숙소 또한 알아봐야 하였다. 처음에는 현지에 도착해서 직접 알아보려 했으나 유학 일정이 생각보다 빡빡할 거 같아 미리 숙소를 잡아야 할 것 같다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셔서 교수님과 페이스북과 에어비앤비등 여러 어플을 통해서 숙소를 찾아봤지만 한국인이 머물기에는 다소 불편한 게 많은 곳 밖에 나오지 않아 고민이 잦았었다.


그러던 중 학술원에 계시는 선생님께서 숙소를 알아봐 주시겠다면서 도와주셔서 학교 근처 10분 거리 정도에 위치한 콘도로 숙소를 정하기로 했다.

*숙소는 3룸 형태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비용은 전기요금, 수도요금 제외 한 달 월세로 300$ 였다.

내가 머물렀던 숙소이다.

숙소도 마무리되었겠다. 이제 학술원에서 입학 허가만 나기를 기다리며 비행기표와 여권 및 비자를 준비하였다.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들과 다르게 비자 있어야 입국할 수 있는 국가이며, 보통 캄보디아에서 도착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하지만, 도착비자를 발급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들어서 나는 미리 캄보디아 대사관에 비자 발급신청을 하였다.

* 비자신청 비용으로 대략 4만 5천 원 정도 들었다.


비행기표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기에 걱정 없이 구하였고, 입학 허가서까지 나오며 캄보디아 유학준비는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

캄보디아 왕립 학술원 입학허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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