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가자 미혼자들에게 던지는 조언
결혼
결혼을 앞두거나 망설이는 친구들이 물었다
결혼해서 좋은 게 뭐냐고
잠깐 생각하다 웃으며 답한다
퇴근 후에 집에 가면
누가 있어
그럼 안 좋은 건 뭐냐고
친구들이 다시 묻는다
이번엔 웃음기 빼고 말했다
집에 누가 있어
같은 대답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것,
그것이 결혼이다
함께 산다는 건
‘마음’ 따라
같은 사람이 좋기도 밉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그 물음에 나는 한번 더 답했다
“야 그니까 마음 단디 무라!”
(글쓴이 맺음말)
이 시(?) 집사람에게 보냈더니
조금 있다 톡으로 답장이 날라왔다
“내 집 나가 있으면 되나?”
큰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