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중독’이라는 이름의 미루기

열심히 살겠다는 말로, 진짜 오늘을 미루는 사람들

by 디바인힐러

《말뿐인 삶은 미래를 지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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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 ‘자기계발 중독’이라는 이름의 미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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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겠다는 말로, 진짜 오늘을 미루는 사람들


“삶이 시작되기 전에, 계획만 쌓고 끝나는 사람도 있다.”

– 디바인힐러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

“나, 요즘 책 읽기 시작했어.”

“이번 달엔 진짜 루틴 지켜볼 거야.”

“자격증 하나 따면 좀 나아질 거야.”


그리고 그 말들 사이에서

지금, 당장 할 수 있었던 한 가지를

끝내 미뤄두고 하루가 저문다.


열심히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자기계발이라는 이름에 숨은 미루기의 정체다.


심리학은 말한다.

‘계획’은 안도감을 주지만,

‘실행’만이 자존감을 회복시킨다.


계획을 세우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 뭔가를 하고 있다는

기분에 취한다.


그러나 그것은 행동이 아니다.

그건 아직 시작조차 되지 않은 기대일 뿐이다.



교육심리학은 말한다.

사람은 ‘이루어낸 경험’을 통해서만

실행력을 확장한다.


목표가 높을수록,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크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에 더 잘할 거야”라는 말로

지금의 실행을 회피한다.


계획은 뇌를 달래고, 행동을 유예한다.

뭔가 한 것 같지만,

몸은 그대로 멈춰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한다고 말하지만,

그 미래는 오늘과 아무것도 다르지 않다.


진짜 자기계발은

벽에 붙은 계획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한 가지라도 실행하는 것이다.



공동체 실천은 말한다.

함께하는 사람이 있을 때

그때 비로소,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한 줄의 기록,

하루 1분의 성찰,

“오늘 이것만은 해보자”는 다짐 하나를

같이 나눌 사람이 있다면

계획은 행동이 된다.



나는 오늘

얼마나 많이 계획했고,

얼마나 적게 움직였는가.


스스로 묻자.

“이 말들을, 나는 정말 살아내고 있는가?”



진짜 변화는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작은 몸짓 하나에서 시작된다.


그 하나가,

멈춘 삶에 첫 방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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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을 위한 다섯 가지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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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계획은 감정을 안정시키지만

행동은 자존감을 회복시킨다.

하루에 단 하나, 몸이 움직인 실천을 선택하라.


【행동수정】

작은 시작이 큰 지속을 만든다.

아침 물 한 컵, 책 한 쪽,

계획표 대신 실천표를 만들어보자.


【정신분석】

계획만 하고 실행하지 않는 그 마음,

혹시 실패가 두려운 마음 때문이 아닌가?

계획의 그림자에 숨은 감정을 먼저 들여다보자.


【교육심리】

‘이룬 경험’만이 실행력을 강화한다.

작은 성공을 인식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자.


【공동체 실천】

“오늘 이것 하나 했어.”

누군가와 그 말 한 줄을 나누는 것이

가장 오래 가는 동기부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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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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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서는

‘말의 무게는 실천으로 측정된다’는 주제를 다룹니다.


브런치 감동 시리즈 보기:

https://brunch.co.kr/@5afb6438f757404

글·그림 ©divinehea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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