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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서조 Aug 18. 2022

김병태 저, ’부부, 행복한 동행‘

김병태 목사의 부부생활의 지침서

1. 사랑의 기술을 배워라.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하라, 마음을 표현하며 살라. 아름답게 말하라.

배우자의 기분을 헤아려라. 배우자가 원하는 것을 해주라. 헌신과 희생의 불을 지펴라.


2. 포기할 줄 아는 지혜를 가져라.

 비난하지 말고 비판하지 말라. 탓하는 버릇을 버려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라. 의견을 말하되 잔소리하지 마라. 욕심을 버리고 만족하며 살라.

 배우자를 괴롭히지 마라


3. 서로 통하는 비결을 배워라. 

 소통의 문을 열라. 경청으로 소통하라. 서로를 알면 소통한다.

 만족스러운 성생활로 소통하라. 서로 다른 차이를 조율하라. 감동으로 소통의 문을 열라.


4. 따뜻한 감성을 계발하라

  말할 때 배우자의 마음을 배려하라. 따뜻한 사랑으로 추위를 이겨라. 매 순간을 감사하며 살라.

 사랑으로 서로 격려하라. 희생으로 행복을 일궈라. 친절로 배우자를 감동시켜라.


5. 갈등을 넘어 조화를 창조하라

  자존심을 건드리지 마라. 힘들어도 조금만 참으라.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뿐이다.

 상처를 주지 않게 지혜롭게 싸워라. 우리 부부만의 싸음 방법을 모색하라.. 배우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라.

 배우자를 위한 보약을 준비하라.


6. 배우자가 원하는 사람이 되라

  배우자를 위해 시간을 내주라. 서로 아끼면서 살라.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라.

 괴로움을 주는 행동을 멈추라.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라. 돈이 아닌 사람을 쫓으라.     


 7. 함께 걷는 삶을 배워라

  부부간의 신뢰를 지켜라. 조금만 이해하면 달라진다.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을 버려라. 잊을 것은 잊고 살자. 

소크라테스의 여유를 가져라. 함께 나눌 거리를 만들라. 항상 배우자에게 감사하라.


부부가 모처럼 나들이를 나갔다. 하지만 별일도 아닌 일로 티격태격 다퉜다. 그래서 마음이 상해서 돌아오는 길에 남편이 방향등도 켜지 않고 차선을 이리저리 바꾸며 신호도 무시했다. 그러자 따라 오던 트럭운전사가 고함을 질렸다. “야 이 머저리, ,병신, 바보, 얼간이, 쪼다야 운전 똑바로 해!” 트럭기사는 고함을 버럭 지르고 지나갔다. 그때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아는 사람이에요?’, ‘아니’, ‘그런데 어쩜 당신에 대해 그렇게 잘 알지?’, 아내는 불난 집에 부채질을 했다. 남편은 복수할 기회를 노렸다. 마침 지나가는 개를 가리키며 남편이 말했다. ‘어 저기 당신 친척 지나가네, 반갑잖아 가서 인사나 하지’ 남편은 차를 개앞에 세웠다. 그러자 아내가 차에서 내려 개 앞에 가서 공손하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시아주버님!’


부부가 겪는 5단계

1, 좋아서 살다가, 

2, 어쩔 수 없이 살고, 

3 필요해서 살다가, 

4. 불쌍해서 산다. 

5 묻어주려고 산다.     


 어느 아파트에 사는 주부가 옆집에 사는 아주머니에게 물었다. “얘기 엄마 요즘 매일 어딜 그렇게 다녀요.”“남편이 하도 반찬투정을 하고 손찌검까지 해서요” “어머 요리학원 다니겠네” “아니요, 태권도 도장에”     

 어떤 아내가 비밀상자 하나를 가지고 있었다. 그 상자는 아내만 열 수 있었다. 

아내는 저녁때면 샤워를 하고 그 상자를 열고 바라보며 무엇이 그리 재미있는지 행복하게 웃음을 웃는다. 

웃었다 하면 한참 동안 웃는 것이었다. 남편은 너무 궁금했다. 

그러나 아내는 절대로 보여주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가 죽을병에 걸렸다. 

남편은 죽음을 앞두고 있는 아내가 불쌍했다. 그런데 그 상자가 궁금해서 보여 달라고 했다. 

그러자 아내가 보여주었다. 상자 안에는 콩 세알과 돈 오만 원이 있었다. 남편이 물었다. 콩은 웬 거요, 

그러자 아내가 외간 남자하고 잘 때마다 콩 한 알씩 넣었어요, 

남편은 죽음을 앞 두고 있는 아내를 용서하기로 했다. 그래 단 세 번뿐이잖아, 

그런데 남편은 상자에 있는 오만 원이 궁금해졌다. 오만 원은 뭐요, 그건 콩 팔아서 모은 돈에요


절대 외도를 해서는 안 된다. 외도는 배우자의 신뢰를 깨뜨리는 악랄한 행동이다. 

부부는 신의로 산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깨어지면 이미 부부라고 할 수도 없다. 

부부간에도 서로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 그런데 외도는 배우자에게 아주 불쾌한 일이다. 

아름다운 동행을 이루려면 마음을 오직 한 사람에게 바쳐야 한다.


영국의 한 광고회사가 퀴즈를 냈다. 

스코틀랜드의 에든바러에서 런던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인가. 많은 사람이 응모했다. 

정답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이었다.


유능한 파트너십은 길러라

  배우자로서의 의무를 감당하라, 폭풍우는 일단 피하고 보라.

  가정의 평화가 최우선이다. 조금씩 서로 아끼며 살라.

  배우자를 귀엽게 봐주라. 배우자의 건강을 지켜주라.


결혼하면 남자는 당나귀와 같다고 한다. 가정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터벅터벅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중년의 남자는 개와 같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사람들의 호의를 구걸해야 한다.

노년은 원숭이와 같다. 어린아이처럼 되지만, 아무도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는다. 이게 남자의 일생이다.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주라

  아름다운 눈을 가져라. 환상이 현실이 되게하라. 문제 삼으려 하지 마라. 

사랑한다고 고백하라. 동행의 기쁨을 누려라‘. 이기는 싸움을하라.


환경을 통제하며 살라

  배우자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라. 순간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마라. 

먼저 자신을 통제하라.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주도권 싸움에 목숨 걸지 마라. 자신의 즐거움을 반납하라.


더 나은 삶을 배워라

  서로 다른 사랑의 방식을 배워라. 소통의 창문을 열라. 행복한 분위기를 만들라. 

자신을 바꿈으로 행복을 만들라. 홀로서리를 준비하라. 배우자에게 맞장구 쳐주라.


게리 채프만의 5가지 사랑의 언어

 1. 인정하는 말이다. 2. 함께하는 시간이다. 3. 선물이다. 4. 봉사이다. 5. 스킨십이다.


변화란 안에서 잠그는 문과 같다. 안에 있는 사람이 열지 않으면 밖에서 아무리 두드려도 들어갈 수 없다. 


희망을 노래하며 살라

  곁에 있을 때 잘하라. 눈물로 이겨라. 절약 정신을 가져라.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라. 

미래를 내다보며 살라. 사랑의 묘약을 지어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라.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것 이상으로 좋은 자녀교육은 없다.     


책 소개     


부부, 행복한 동행, 김병태 저, 2012.4.24. 도서출판 브니엘, 12,000원. 


김병태-목사, 건국대 경제학과 졸, 총신대 신학과,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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