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 동안 꼭 피해야 할 17가지 생각의 함정』
사오유에(肖悅) 지음.
이 책의 주요 목차
1.환상 2.비관 3.자아도취와 오만 4.경솔함 5.의심 6.폐쇄적인 태도와 한계설정 7.극단적인 생각과 충동 8.근시안적 사고 9.탐욕과 허영 10.무원칙과 맹종 11.고집 12.지키지 못할 약속 13.경박하게 떠벌리기 14.요행심 15.완벽주의 16.목표 상실 17.중년의 위기
감상
이 책은 인간이 자주 경험하게 되는 ‘생각의 함정(The trap of thought)'을 17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사례를 들어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판단을 그르치는- 습성을 설명한다.
책을 읽으면서 “이 이야기는 나를 말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원칙을 지켜야 할 때 못 지킨 일, 융통성 없이 고집을 부린 일, 있지도 않을 일을 지레 걱정한 일 등등 살다 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쉬운 것은 ’17. 중년의 위기‘ 사례 설명이 다양하지 못한 점이다. 옆에 두고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 읽어 보면 잘못된 판단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323쪽에 “이것이 아무런 꿈도 목표도 없이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아가는 대부분 현대인의 모습이다. 어제 했던 일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면서 영혼을 잃은 빈껍데기가 되어간다.
사람의 인생은 3일뿐이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다. 어제는 이미 지나갔고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 오늘은 지금 우리가 보내고 있고 곧 지나갈 것이다. 내일이 오겠지만 그것도 언젠가는 지나가 버린다.”라는 말이 있다.
오늘을 잘 살기 위해서 항상 자기를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 지혜를 쉽게 얻는 방법은 책이다.
기억하고 싶은 글귀
의심은 사소한 일에서 시작된다. 사람의 감정은 매우 연약해 조금만 상처를 입어도 견디기 힘들다.
적은 돈은 사람을 똑똑하게 만들고, 많은 돈은 사람을 어리석게 만든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생겨도 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볼 줄 아는 사람만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자신의 본모습과 원칙을 바꾸었기 때문에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익을 위해 자신을 바꾸는 것이 잘못된 선택일 때도 있다.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대로 잡는 것이 좋다.
그러면 삶의 매 순간이 의미 있어 질 것이다.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이다.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싶어 하든 아무도 나를 비난할 권리는 없다. 환경이 따라주지 않아도 꿈을 가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묵묵히 해나간다면, 결국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책 소개
일생동안 꼭 피해야 할 17가지 생각의 함정, 사오유에(肖悅) 저, 이예원 옮김. 2011. 10. 25. 씽크뱅크, 14,000원. *肖(닮을 초, 肖像 쇠할 소 )
사오유에 -칼럼니스트, 저서로 《자신의 심리상담사 되기》, 《일이 즐거워지게 만들자》 등
이예원 -서울외국어 대학원 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통역번역학과 졸, 북경5외국어 대학교에서 공부, 한국사이버대학에서 강의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