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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서조 Aug 07. 2023

『해결사』 이원호 지음.

이 책은 5월 제주시 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 갔다가

바자회에 나온 것을 사서 읽게 되었다.


오래전 문화일보에서 연재했던 ‘강안 남자’의 후속이다.      


주인공 조철봉이 남한의 대통령 특보로 북한을 오가며

북한의 최고지도자와 후계자를 만나 후계자를 동반하여 북한을 밀행하며 주민들의 삶을 체험하게 하고,      

남한에 초청하여 남한의 실상을 보게 한다는 것이다.


개성공단을 한국자동차에 관광특구까지 50년 임대하는 성과를 거양 했다는 해피앤딩 이다.


주인공은 성공한 사업가로서 그야말로 해결사가 된다.


모든 남자라면 주인공 같은 삶을 원할 것이다.

재미있게 읽었다.     


기억에 남는 글귀

옛말에 말 많은 놈 믿을게 못된다고 했지만,

요즘 세상에는 안 통한다.


말만 잘해서 성공한 인간이 수두룩하다.

세상에 진정이 통하지 않는 경우 또한 얼마나 많은가.     


다 잊게 된다.

아무리 큰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흐려진다.

그래야 사람이 살아간다.

인간은 제 추억을 과장하는 습성도 있다.          


책 소개     

『해결사』 이원호 저, 한결미디어, 2009. 12. 17. 12,000원.     


이원호 전라북도 전주 출생, 전북대 졸,

1992 ‘황제의 꿈’, ‘밤의 대통령’으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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