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주6일 진료 이후 32주2일에 다시 빈맥! 이날은 Tdap 백신주사를 맞았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접수 후 혈압과 몸무게를 재고 소변검사를 하고 나면 다시 리셉션에서 대기. 이름이 불리면 당일 내야 하는 금액을 미리 선결제를 하게 된다. 보통 담당선생님 추가비용만 결제를 하고 초음파실 앞에서 통역사를 기다린다. 통역사를 만나 초음파를 보고 난 후 담당선생님 진료실 앞에서 대기하다 내 차례가 되면 진료를 본다. 여기까지가 빈맥병원에 가면 진행되는 일반적인 순서이다.
진료가 끝나고 이날은 Tdap 백신주사를 맞기로 한 날이라서 같은 층에 있는 백신센터로 이동해 백신을 맞아도 되는 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해 또 다른 의사 선생님 진찰이 이뤄진다. 청진기로 여기저기 확인하고 귀, 코, 입 상태를 확인한 뒤 오늘 백신을 맞아도 된다고 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5년 내 파상풍 주사를 맞은 적이 없다고 하니 베트남 법상 오늘 Tdap 주사를 맞고 한 달 후 파상풍만 단독으로 한번 더 접종해야 한다고 했다.
상담이 끝나고 나면 백신 비용을 지불하면 되는데 Tdap 주사는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은 비용이라 873,500 VND를 추가 결제했다. 통역사는 이제 이름 불리면 주사 맞고 조금 대기하다 이상 없으면 집에 가도 된다고 알려준 뒤 떠났다. 내 차례가 되어 주사실에 들어가니 내가 맞을 백신이 무엇인지, 유통기한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시켜 주고 백신 포장박스(?) 가져갈 건지 물어본다. 주사를 맞고 대기실에서 10분 정도 있다가 리셉션에 먼저 가도 되냐고 물어보니 내 상태를 물어보고 열을 잰 뒤 백신증명서를 주면서 가도 된다고 했다.
그렇게 Tdap 주사를 맞고 한 달 뒤인 36주2일에 파상풍 주사를 추가 접종했다. 이날은 바로 백신센터로 가서 접수하고 혈압과 몸무게만 잰 뒤 통역사를 만나 오늘 상태 확인을 위한 의사 선생님 상담을 받은 뒤 주사를 맞았다. 파상풍 주사는 패키지에 1회 포함되어 있어 이날은 아무런 비용도 지불하지 않았다.
파상풍 추가 접종일 이틀 전 산부인과 정기검진이 있던 날이라 이날 한 번에 받으면 안 되냐고 물어봤었는데 안된다고 하여 그럼 다음 산부인과 정기검진 때 받으면 안 되냐고 물어보니 그러면 또 너무 늦어서 안된다고 하는 바람에 파상풍 주사만 맞기 위해 이틀 만에 다시 병원에 간 거였다. 집에서 병원이 너무 먼 것만 빼면 참 좋을 텐데, 이 점이 늘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