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을 덜고 싶어요. 여러 경우의 수

한계를 두고 보낸다는 것 vs 한계 없이 보냄

by Shiny

한계, 시간의 한계입니다.


시간의 한계를 둔 다는 것.

3박 4일의 여행, 한 시간의 만남 등이 될 테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만족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니, 만족의 기준 1개만이라도 갖는다면,

시간이 아쉽다는 시간은 후 순위로 밀린다는 것입니다.

뭐가 이리도 아쉬운지, 시간부자이고 싶었습니다.

헤르미온느의 목걸이, 마법을 써서라도 그게 필요했어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1. 내리 걸어 하루 당 만보를 훌쩍 넘기는 일도 있습니다. 시간을 쪼개 다녀도 풍성하고 지치지 않는 여행.

해본 적 한번 쯤 있으실 거예요.


자유여행vs패키지 여행,

계획적인 여행vs 무계획 여행.

다 해본 저로써는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데,

만족도의 차이는 어디서 오나, 그게 궁금했어요.


2. 한 시간밖에 안 지났다고? 할 만큼

많은 개인기를 보는 때도 있었습니다.

꼬물거리는 갓난아이를 지켜보는 시간은 매우 길었습니다. 아이 하나를 층간 소음 방지 매트 바닥에 뉘이고, 둘러앉은 여러 사람이 얘기를 하면서도요.

뒤집고, 다시 엎어뜨리고를 횟수를 세가며 봤는데,

개인기도, 할 말도 아직 뭐가 더 나올 거 같은 거요.


인생 최초의 것들. 그걸 보는 사람은 감탄하고 있어요.

이럴 때마다 시간은 상대적이라고 느낍니다.


3. 어린아이의 한 시간은 많은 걸 하는 시간이예요.

남의 집 아이는 빨리 크더라는 말이 있죠.

어제는 기고 오늘은 앉고, 이런 놀라운 일이

가능한 때 . ^^ 부모로서는 한 순간도 놓칠 수가 없어 하루가 긴데도 말이예요.


4. 핀셋으로 집어든 시간 조각마다 아이는 파닥여요.

성장이고 집중입니다.

어른들의 것과는 다른 결 이에요.


긴장해서 뭘 하는 거, 어떤 두려움.

스트레스로 퉁쳐지는 그런 것이 없는 아이예요.


5. 시간이 지나 잊어버린 감각이에요.

저도 여러분도 갓난아이적에는 매일 파닥였겠죠?

용쓰느라 얼굴이 빨개지는걸 그저 귀엽다 했을 거고요.


아이는 생각이 끼어들 틈 없이 하는 거로 보여요.

그냥 덥석 움켜쥡니다.

다다다 기거나 눈 깜짝할 새 다가가고(그럴 때 아이는 정말 빨라요). 움직임들로 성장합니다.


6. 어른이 된 지금이예요.

추진력이 필요한 때가 있어요.

가물가물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부스터요.


이게 맞다는 확신이 필요한데,

망설이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옳은 것을 해야 한다는 거요. + 삶에서 경험한 어떤 거요. + 그리고 눈앞의 이걸 하려고 움직이고 싶어요.

확신이 필요해요. 힌트를 찾아보고 싶어요. 망설입니다.


여기에 배밀이하듯, 우다다다 기어가고요.

한 발짝씩 떼며 비틀거리고 털썩 주저 앉으면서도 다시 일어나는 거. 그런 힘이 필요한 때가 있었어요.


손해보지 않으려고 재고 살았습니다.

때로는 아이처럼 돌진하며, 덩달아 몸도 마음도 어려지고 싶었습니다. 하하^^


7. 여행은 성장이 되나요?

반복적인 하루, 눈 뜨면 루틴처럼 능숙해지는 일상은 어떤가요? 예상할 수 있으니 안정적이예요.

몇날 며칠 같은 걸 하다보면 같은 팀에서 어른들은 이래요. 뭐 재밌는거 없나? 어디 맛집 없나? 저도, 누구도 같은 말을 해요.


누가 새로운 뭘 찾았다고 하면 우루루 구경가고요.

그런 신상 산책길을 찾고 싶었어요.

환기이기도 하고, 이래도 되는 거구나 하고요.

기존의 것이 깨지기도 했어요.

그릇이 커지고 싶으니 일단 깨 보자


8. 일상에서도 여행할 수 있다.

이런 걸 찾아내면 어떨까? 했어요.

머릿속으로 뭘 덜고 뺄까 하면서 그릇을 빚어요.

생각만 하는거예요.


그러니 돌진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어요.

무념무상, 구슬꿰기로, 나가서 진짜 새로운 길을 걷는 거요.


9. 바라는 대로 하면서도 시간은 덜 가는 방법이 있을까요. 욕심을 부려본다면요.

쓸수록 시간이 늘어난다는 일.

그런 마법 같은 일을 바랐어요.


갓난아이, 혹은 아이와 노는 순간에는 그런 때가 꼭 있더라는 거예요. 뭔가에 집중할 때요.


이런 순간들을 쌓고, 쌓는다면요. 뭘 할지는 정해야겠지만 일주일이 다르고 일 년이 달라지는 것이 될테죠. 그럴 거라는 확신, 이제서야 드는 거예요. 해봐야 알겠지만요.


이러는 목적은 그래요.

긴장을 덜고 오래 가져가려고입니다.


10. 뭘 하는데에 시간의 한계를 두지 않음 -

이건 꼭 해야겠다, 그래서 하는 거예요.

제게는 운동이고, 어떤 음식을 먹겠다 안 먹겠다는 생활 습관이기도 해요. 장기 프로젝트가 되는 거예요.


요약: 한 시간, 몇 날, 며칠, 몇 년 등

시간의 한계를 두지 않는다.

대신에 어떤 행위는 깊어지는 거예요.

벌써 식단왕, 운동 왕 머릿속으론 다 되었습니다.하하


11-1. 어떤 일인지는 미정이되, 시간의 한계를 갖는 것.


그전에 먼저 이걸 얘기해야겠네요.

시간의 한계를 두고 한 시간 안에 이 일 끝내겠어! 하는 것이요.

직접 정한 혹은 누가 정한 마감은 그랬어요.

다가올수록 목이 탑니다. 다리를 떨게 되는 거예요.

긴장 더하기 긴장. 바짝 당겨 효과는 좋습니다.


아니, 오히려 반대인 경우도 있었어요.

푸다다다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전송, 버리는 카드를 누적했어요. 다음 거에 올인하자. 대학 때 과제물을 낼 때 그랬어요.


은근슬쩍 포기하는 순간이면, 긴장감에 쫄렸다.

그러니 스스로를 살린다는 이름으로 적당히, 대충, 얼버무리기를 해온 거죠. 이것도 반복하면 습관이 되더라고요.

( 사람에게 해로운 벌레 이름 한가지는 뭘까요 ? 답: 대충 ^^)


변하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살 순 없다. ㅠㅠ


11-2. 어떤 일인지는 미정, 시간의 한계를 갖는 것


(스스로도 구분해 놓고 써가면서도 헷갈려요^^

써놓고 수정에 수정을 더 하는 때도 있어요. 처음부터 완벽하고 싶다. 그런 마음 내려둬야 쓰고, 또 써지고, 바뀌고 그런 거 같아요. )


이제 다시 이 얘기입니다.


주말이다 야호! 하는 날을 떠올렸어요.


주말 안에서는 자유롭게 놀자. 했던 때예요.

여유 안에서 긴장감을 완전히 내려놨어요. 좋았어요.


시간도 늘어날 대로 늘어나고,

폰도 뭐도 내려놓고 오직 아이와 뛰어놀기,

공원에서 말 그대로 별거 다하며 놀기.

그런 날이었어요.


꽉꽉 눌러 종일 놀고 와 씻기고, 잘 준비를 했어요.

아이는 충분하지 않대요. 더 놀아야겠대요.

(만족을 모르나? 으른들은 방전인데 말이죠.

오히려 애들은 뛰놀면 에너지가 충전되나 봐요^^)


게다가 아이를 재우고 나면,

으른도 같이 누워 자야 하잖아요? 방전이라면요.


오히려 허한 어떤 걸 채우고 메꾸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는 거예요. 이 밤이 가기 전에 뭘 더 해야겠다.

이런 상태가 되었어요.

이미 버닝버닝, 체력은 바닥인데, 제어할 이성도 바닥이었던가 봐요.


새벽까지 폰 스크롤을 올려댑니다. 정말 이상한 일이었어요. 머리로는 아는데 몸이 안 돼. 아니 머리가 모르고 몸도 몰라. 폭주예요.


오늘의 시간 안에서 자유롭게. 이걸 들여다봤어요.

너무도 자유로워서였는가봐요.

누릴대로 다 누렸는데, 만족감이 없어요. 뭘 더 하려고 해요.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이상해요 정말.


12.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한단 말인가요.

한계를 두고 있는 게 만족도가 높다.

어떤 한계인가가 중요했어요.


시간의 한계를 두는건 이랬어요.

짧은 시간은 파바박 불꽃튐 + 긴장을 줬어요.


좀 더 긴 시간은 빠져든다 빠져든다 + 만족없는 풀가동이었어요.


뭔가 하나, 앞에 하나를 더 걸었어요.

어떤 주제입니다. 그것으로 정하는 한계예요.


미션: 브런치에 글 1 개 쓰기(주제 한계)

이런 거요. 오직 그것만 하면 된다.

했다vs 안 했다, 했다면 만족 1상승,

안 했다면, 그렇다면 “하자” 가 되니 뭐든 만족 1,

선택이 쉬워졌어요.


13. 시간, 시간에 매여있다고 생각하나 봐요.

벗어날 방법을 찾다 이런데 까지 왔습니다.

그 방법은 오히려 반대의 것에서 가져올 수 있었어요.

그냥 하려던 거 하나 보는 거였어요.


이것 저것 다 잡고 싶은 욕심이 많았어요.

그게 더 시간 아깝잖아? 라고 했어요.

어림셈으로 볼 땐 그랬는데, 오히려 만족도가 좋아요.


긴장도 덜고, 장기적으로 성장은 된다는 생각+

이런 경험들을 조합해 봤어요.


14. 결론: 과거와 오늘의 저는, 아이가 그렇듯 요만치 또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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