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진입한다.
막강한 전차군단을 앞세우고 단방에 밀어붙여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단숨에 점령한다.
러시아군의 지휘체계가 문제가 있는건지 작전명령을 제대로 못받은건지 모르지만 중간에 보급이 끊겨 연료를 못받은 전차들이 줄지어 서있고 어쩌다 포로가 잡힌 러시아 군사들은 울먹거리며 훈련나온줄 알았다고 하며 마을주민에게 빵을 얻어먹으며 불쌍한 모습도 방송에 보였다.
전세계 두 번째로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던 러시아가 구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우크라이나에 군사작전을 시작했는데 러시아가 오합지졸인지 우크라이나가 잘 싸우는건지 모르겠지만 개전초기에는 서방국가로부터 전쟁물자와 막대한 자금을 지원받은 우크리아나의 선방이 돋보였다.
2년이 훌쩍넘어 3년째를 바라보는 지금 전세계가 스트레스가 극심하다.
사실 우리와 상관없는 먼나라 이야기인데 무슨 스트레스가 있겠냐 한다면 할말이 없지만 2022년 코로나를 종식시켜 이제 경제가 회생하려는 단계에서 러우 전쟁이 터지면서 전세계 물가인상과 인플레이션이 발생이 됬다.
러시아는 산유국이다.
우리나라는 러시아에 4대 원자재를 수입해 온다.
원유, 천연가스, 나프타, 유연탄 등 우리만이 아니고 서유럽 국가들은 수많은 송유관과 가스관을 통해 값싼 연료를 받아쓰면서 추운계절을 보낸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이야기 했다.
러시아와 협조하는 국가는 다 미국의 적으로 간주하겠다.
미국에 협조해야 한다.
트럼프하고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미중 무역전쟁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혼자 몽둥이 들고 시진핑을 막 두드려 패는 양상이었지만 바이든은 달랐다.
이참에 친미 반미 확실하게 선을 긋겠다는 강한 뜻을 내보이며 일진놀이를 하듯 내뒤로 줄서봐 하며 지켜보는 것이다.
러우 전쟁이 발발하자 전세계는 유가 상승으로 인하여 모든 물가가 오르기 시작한다.
강력한 인플레이션이 발생되어 고유가, 고물가를 잡기 위한 고금리 정책을 쓰게 된다.
정말 힘들게 코로나를 극복하여 경제회복신호가 보이는데 전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으로 다시 경제불황의 늪으로 빠진 것이다.
특히 건국이래 유래없는 저금리 정책을 지원받아 코로나 팬더믹을 버텨왔는데 코로나가 끝나자 건국이래 가장 높은 고금리가 도입이 되며 내수시장이 다시한번 얼어버리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황의 늪으로 빠진 것이다.
미국의 조취는 러시아의 경제제재 인데 루블화를 평가절하 시키고 SWIFT 러시아 금융기관을 배재한다.
달러가 기축통화인데 기축통화를 못쓰게 하니 러시아는 누구와도 수입과 수출 거래를 못하게 됬다.
우리 발등에 불떨어진 일은 제조원가의 상승, 그리고 에너지 수급난(현재는 원활하지만 당시 주유소 가솔린 가격이 2200원을 넘었었다), 러시아와 무역하던 40여개 기업의 운영이 멈추게 되니 국내 무역수지 적자가 시작이 된다.
그럼 왜 전쟁이 일어났으며 아직까지 끝나지 않고 있는것인가?
이 전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아니라 생각없는 푸틴과 욕삼쟁이 젤렌스키의 전쟁이다.
젤렌스키는 어떤 인물일까?
방송국 코메디언 출신이다.
우크라이나는 부정부패가 심한 나라이다.
젤렌스키가 배우일 때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할로 티비에 등장한다.
부정부패한 우크라이나 의회와 계속 대립하고 정의로운 역할로 나오다가 클라이막스에는 기관총을 들고 부패한 정치인들을 속이 후련하게 다 쏴죽이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온국민들이 열광하며 젤렌스키의 인기가 상승하게 된다.
악습이 이어지는 정치를 척결하고 깨끗한 정치를 만들며 우크라이나에 밝은 앞날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젤렌스키를 지지하게 되고 그 인기에 힘입어 당에 가입해 대통령 후보로 나왔는데 국민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대통령이 되고나서 국민의 기대에 부흥하는 정치를 해줘야 하는데 그는 대본에 의해 역할을 하는 배우였고 타고난 정치인은 아니였던거 같다.
국가의 요직 및 장관들을 자신과 같이 일했던 배우와 친척들로 채우게 되고 그들이 또다시 이어지는 부정부패 속에 근근히 정치를 이어나간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질타가 이어지니까 공약을 하나 내세운다.
“우리 우크라이나도 서방국가들처럼 잘사는 나라로 만들어 주겠다.
그 첫 번째가 EU 연합에 가입하는 것이고 두 번째가 나토에 가입해서 강력한 국가로 만들겠다.”
어느정도 국민들의 지지를 끌어낼수 있지만 주변국과는 마찰로 이어진다.
특히 러시아와 관계가 악화되는데 나토에 가입하게 되면 러시아 국경에 나토연합군이 주둔하게 되고 나토무기와 레이더 등이 들어오게 되는데 우크라이나 우측 위쪽에 위치한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훤히 내려다본다?
우리집 앞마당에 노숙자들 들어오기 시작하면 여러분들 가만히 보고 있을것인가?
첫 번째 전쟁 명분이 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안타깝지만 절대 EU연합이나 나토에 가입할 수가 없다.
자격 조건 자체가 안된다.
EU 에 가입하려면 수많은 조항을 충족해야 하는데 일단 두 개만 봐도 해당이 안된다.
정치적 조건과 경제적 조건.
부정부패가 있어선 안되고, 같이 유로화를 쓸 수 있는 국가 경제가 어느정도 조건이 갖춰져 있어야 하는데 가입조건에 한참 못미친다.
부자집 친구들과 어울리려면 비슷하게 부모님의 재력이 있어야 하고, 좋은차를 타야 하고, 용돈으로 얼마 이상을 쓸 수 있어야 하고, 좋은 동네에 살아야 하고...
난 대표 서민이라 그런건 잘 모르겠다.
뭐든 비슷해야 어울릴수 있을거 아닌가?
나토연합도 마찬가지이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초토화 되어있는 유럽에 공산주의 사상이 퍼지는 것을 미국은 상당히 두려워 했다.
공산주의 사상은 ‘만인이 평등하고 다같이 나누고 모두가 잘사는’ 이 슬로건이다.
가난과 굶주림이 가득한 전후 유럽에 공산주의 사상의 삽시간에 퍼질수 있다.
구소련을 중심으로 동유럽 국가들이 연합하여 ‘바르샤바 조약기구’ 라는 기관을 만들고 그에 대항하기 위해 ‘NATO(북대서양 조약기구)’를 미국 중심으로 만들고 유럽에 전쟁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당시 독일 나치의 탄압을 받아왔던 유럽 국가들은 자신들을 보호할수 있는 기관이 생기고 미국이 후원해주겠다 하면 두팔벌려 환영했을 것이다.
나토회원국은 연합국 어디던 외부의 침공을 받으면 나토국가들이 우루루 몰려가서 같이 대항해서 싸워준다.
그래서 나토에 가입하려면 후보국이 분쟁중이거나 하면 안된다.
우리나라도 가입신청은 할수 있다.
전세계 몇손가락에 드는 군사 강국이다.
그러나 남북한 휴전중이다.
조건이 안된다.
우크라이나도 전쟁중이다.
나토에 가입하면 나토회원국 전체가 자동참전 해야한다.
나토에서 우크라이나를 가입시켜 줄 수가 없다.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정치생명이 중요하다.
임기동안 최대한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하며, 중간에 탄핵당하지 말고 자신의 정당이 다음 정권까지 넘길수 있게 최대한 잘 끌고 가야 한다.
2023년 EU 연합에서 우크라이나가 EU 에 가입하는 것을 한번 검토해 보겠다 라고 발표하자 젤렌스키는 대대적으로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자화자찬을 한다.
“드디어 EU 연합에서 우리 우크라이나 가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잘 모르는 국민들은 선동되서 작은 희망을 갖게 되었지만 전국에 지뢰가 깔려있고 초토화 되어있는 국가가 EU에 가입될 일은 없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잘한건 있다.
우크라이나에 남아서 전쟁지휘 하는 것.
개전 초기에 수도 키이우 시내에서 군복을 입고 스마트폰 영상으로 “난 건재하고 우크라이나 승리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라고 국민들을 독려한 것.
우리나라 6.25 사변 일어났을 때 이승만은 한강다리 폭파하고 부산으로 도망쳤다.
아직까지 전세계에 지원을 호소하며 전쟁을 이끌고 있는점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국가 지도자가 수도를 지키며 군대를 독려하고 있다는 것은 상징적이며 군대의 사기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다.
국가원수가 외국으로 도망친다면 어느누가 총들고 싸우려 하겠는가.
또하나의 전쟁명분은 돔바스 지역에 많은 러시아 인들이 살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구 소련으로 독립할 당시 그 지역 러시아 인들은 나라가 우크라이나로 바뀌었으니 러시아로 넘어가야 하나 국적을 바꿔야 하나 혼란스러울 때 독립 우크라이나는 정책이 여러 민족들이 모여서 우크라이나 라는 국가가 형성이 되었으니 국경은 그냥 존재만 하는것이고 러시아 국민들 모두 국적만 우크라이나로 바뀌는 거고 살던데로 살면서 러시아와 교역하던데로 하고 예전과 똑같이 지내면 되며 모두가 화합하며 살아가는 정책을 쓸것이라고 선언하고 국가가 선포 되었다.
돔바스 지역에는 러시아인들으 70% 정도 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국영방송을 틀면 러시아어와 우크라이나어 두 개가 나온다.
길거리에 간판도 사람들 대화도 모든게 러시아어와 공용으로 쓴다.
젤렌스키가 새로운 법 제정을한다.
우크라이나에서 모든 러시아어를 금지하는 것을 법으로 통과시키며 민족성을 강조한다.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지지받기 위해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방법이 참 여러 가지이다.
그런데 하나같이 방법이 국가에 이득이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지금처럼 자유무역을 하고 글로벌한 시대에 스스로 단절을 하고 사방을 적으로 만들어 국민들이 위기감에 현정권에 의지하게 만드는 구시대적인 정치사상.
방송 통제가 가능하던 시절에나 쓰던 방법을 미디어가 열려있고 정보가 쏟아지는 세상에서 그런방법이 전달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와 가까이 인접해 있는 국가들도 포함해서 하나같이 답답하고 어리석어 보인다.
돔바스 지역에서 화난 주민들이 시위도 하고 강하게 어필하니까 정권은 제압하기 시작했고 러시아 푸틴 입장에서는 탄압받는 러시아인들을 해방시켜야 한다는 명분이 자연스레 만들어진다.
그래서 푸틴은 나토군의 우크라이나 진입을 막고, 러시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러시아군의 ‘특별군사작전’ 이라는 명목으로 우크라이나에 진입한다.
원래 러시아는 지금처럼 고전하지 않아도 된다.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주요시설에 마구잡이로 날리고 지상군이 들어가면 유혈사태 없이 무혈 입성할수 있다.
하지만 그런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우크라이나와 싸우게 되면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나올것이고 자신은 그에따른 국제적 비난과 나중에 많은 책임 소재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특별군사작전’을 벌이는 것으로 시작한 것이다.
여기서 재밌는게 푸틴이 젤렌스키를 압박해서 군대가 밀고 들어가면 겁을먹은 배우출신의 젤렌스키가 유럽 어느국가 또는 미국 등으로 도망쳐서 망명할줄 알았는데 서방세력으로부터 엄청난 지원을 받으며 꿋꿋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당황했을 것이다.
푸틴이 계획했던건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크림반도를 뺏어와 병합했듯이 돔바스 지역을 순식간에 점령하고 젤렌스키가 도망치면 말 잘듣는 친러성향의 지도자를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 임명하는 것이다.
자신의 독재를 더 굳건히 하고 국민의 지지도 끌어올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고 개전 한달만에 모든 군사작전을 종식시키려 했는데 곧있으면 3년이 다 되간다.
진짜 푸틴은 전쟁을 일으킬 생각은 없었고 신속한 군사작전을 통해 자신의 계획을 실현하려 했을 것이다.
판이 너무 커져버렸다.
다행인건 미국이 러시아를 고립시키려 했지만 중국과 인도가 러시아 원유와 자원을 대량으로 구입해주면서 크게 어려움이 없이 버텨왔으며 러시아도 나름 경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금 우리가 먹는 러시아 대게가 가격이 크게 올랐던가?
예전하고 별차이 없다.
러시아에서 잡아서 중국을 거쳐 메이드인 차이나로 둔갑해 러시아산 중국제 킹크랩을 먹는 것이다.
러시아는 미국 다음으로 내수만으로도 먹고 살수 있는 나라다.
자원이 많고 모든게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푸틴은 어떤 인물인가?
2024년 3월 15일부터 17일 까지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있었는데 87%로 압승했다.
물론 조작이 있었을거란 저자만의 강한 추측이 있다.
예전 선거에서 방송조작 사고가 있었는데 148% 지지율 이 방송에 송출된 적이 있다.
북한 김일성 공산당 시절에도 전국민이 100% 투표해서 100% 찬성해도 100% 이다.
그런데 푸틴 지지율이 140%가 넘는다는건 뭔 수치인가?
사실 이번 전쟁을 통해서 러시아의 영토확장과 돔바스 지역의 민족해방, 그리고 현재 중국과 인도의 교역으로 경제 호황을 이루고 있는 러시아의 많은 이득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 진짜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어쨌건 푸틴은 러시아에서 장기 독재 체재를 더 굳건히 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사실이다.
보통 독재가 길어지면 기반이 흔들리고 자리가 위태로워 진다.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쉽게 생각하고 욕심을 부린게 꼬여서 지금까지 이어졌지만 그렇다고 결과는 나쁘지 않고 아주 좋은 상황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대부분의 상당한 넓은 영토를 점령하고 있으니 이대로 전쟁이 끝난다면 정말 큰 이득이다.
전세계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빨리 전쟁 종식을 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점점 힘이 빠지고 있다.
전쟁을 극혐하는 도널드 트럼프가 러우전쟁을 종식시키겠다는 공약을 가지고 대선후보로 나서서 제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됬다.
앞으로 전쟁은 어떻게 흘러 갈까.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동부지역을 크게 점령하고 지켜내고 있다.
작년 6월 우크라이나군은 ‘우크라이나 대반격’이라는 작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빼앗겼던 땅을 단숨에 수복하겠다고 준비를 하고 밀고 들어갔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그 홍보기간 동안 러시아는 철저하게 방어선을 구축해 두었다.
지금은 러시아는 굳히기에 들어갔고 우크라이나 전력으로는 도저히 뚫을수 없어 간간히 국지전만 일어날뿐 점령지역의 큰 변화는 없다.
얼마전부터 러시아는 ‘특수군사작전’ 이라는 말을 안쓰고 ‘종전’ 이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
러시아는 이제 전쟁을 끝내려고 한다.
우크라이나의 종전 조건은
첫 번째. 점령한땅 모두 내놓고 크림반도까지 반환해.
두 번째. 전쟁 보상금 지급과 국가 기반시설 복구시켜.
세 번째. 푸틴이 머리 숙이고 전쟁일으킨거 사과해.
이 요구들은 승전국가가 패전국가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러시아의 종전 조건은
첫 번째. 현재 상태에서 국경선 긋고 전쟁종식.
두 번째. 우크라이나 전쟁복구 어느정도 해줄게.
세 번째. 젤렌스키 물러나고 새로운 정권 들어와.
과연 전쟁이 끝날지 의문이다.
트럼프가 말했다.
푸틴 만나서 이상태로 전쟁 그만하고 우크라이나 복원 해주라 권유하고, 젤렌스키 만나서 그동안 바이든 정책이었던 전쟁지원 끊을테니 종전하면 EU 연합 가입시켜 주고 미국도 우크라이나 전쟁복구 지원해 주겠다.
국가가 힘이 없으면 외교를 잘 해야 하고, 그러지 못하겠으면 정치인들이 정치를 잘해야 하고, 그마저도 안되면 국민들이라도 똑똑해야 한다.
우리도 아직 북한과 전쟁 안끝났고 휴전중이다.
주변국들도 두눈 시퍼렇게 뜨고 뭐하나 주워먹을거 없나 항상 노리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교훈으로 삼고 정신 똑바로 차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