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美

by 이프로

대한민국 성인 남자들이라면 이 날을 잊을 수 없죠!


내가 입대한 날과, 제대한 날!


3월 벚꽃이 만개할 때 입대해서, 해가 바뀌어 12월 24일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제대한 사람!


바로 접니다!


요즘 완연한 봄 날씨인지라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매체에서 뿐 아니라 나와 가까운 근처 어디에서도 벚꽃이 만개한 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여의도 공원, 석촌 호수공원, 진해 군항제...


여러 벚꽃 명소들이 있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명소는 논산훈련소 훈련장인 것 같네요.


논산훈련소는 막사와 훈련장의 거리가 기본 걸어서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그 길을 매일매일 왔다 갔다 하며 원 없이 벚꽃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20kg의 군장을 메고 이동했던지라 벚꽃을 '감상'한다는 건 꿈도 꿀 수 없었고, 저도 벚꽃에는 별 관심이 없어 그저 꽃이 피고 지는 나무 정도로만 생각했던 기억이 남네요.


무튼, 이맘때 쯤이면 21살의 3월이 너무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벚꽃 축제가 진행된다고 하죠?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와, 아니면 혼자서라도!!

일 년에 한 번만 느낄 수 있는 ‘봄의 美‘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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