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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림 Nov 14. 2022

또! 물새는 나무 차판 간단 수리

결국 밑에 방수코팅제 뿌리고 본드를 부어넣었다

6월에 이렇게 돈과 기운을 써가며 오래 쓸 차판을 샀건만,

https://brunch.co.kr/@5ducks/35 ​

정확히 한달만에 이 중 비싸고 예쁜 차판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다. 와 이제 더이상 차판 사기 너무 귀찮다.(원래 소모품을 매번 일일이 구매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엎어보니 얘는 대나무처럼 쩍쩍 갈라지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눈에는 구멍이 보이지도 않았다.

결국 화가 나서 3M에서 나온 방수코팅제를 사서 밑에 싹 뿌린 다음에 물 새는 언저리를 오공본드로 막아버렸다. 그랬더니 물이 당분간 안 새서 다시 쓰고 있다.


아무리 단단하고 비싼 나무라도 결국 물이 샌다는 차판의 딜레마. 차판을 상시 거치할 수 없으면서 못생긴 걸 못 견디는 프로흘림러는 답이 없는 것 같다. 다… 당분간은 이렇게 살아야지!

어차피 더울 때는 주구장창 찬물에 냉침한 차만 들이키는 주제에, 난리도 아니다. 아무튼 임시땜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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