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칼라데아 화이트스타
실물이 진짜 너무 예뻐서 비주얼쇼크
집에서 180일(반 년) 이상 살아남은 식물의 돌봄에 대해 기록합니다.
기본정보
학명 / 소속 - 마란타과 / Goeppertia Majestica
유통명(키워드) - 칼라데아 화이트스타
자생지 - 중남미, 브라질 열대우림
관리/돌봄 방법
난이도 - 약간 어려움 (인위적 습도조절 필요, 최소 60% 넘는 환경이어야 잎이 타거나 말리지 않음. 응애 및 환경변화 적응 유의)
빛 - 반음지. 창가의 약간 어두운 그늘에서도 잘 자람.
물주기 - 흙의 1/3 지점이 말랐을 때 물이 화분 바깥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관수
흙배합 - 상토 50 : 배수용 알갱이(펄라이트 마사토 산야초 등…) 50
습도 - 높음 (70% 이상)
온도 - 16~25도
최저온도 - 15도
성장속도 - 빠름
구매 정보
구매처 - 커먼리프(온라인)
구매년월 - 2022년 9월
가격 - 18,000원(화분 별도)
분갈이 - 구매 후 직접 / 이후 2회 (11월, 2월)
칼라데아는 비타타&프레디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지만 신상이 온라인에 뜨는 순간 참을 수 없어 사버리고 말았다.(비싸면 고민이라도 할텐데 말이다.)
위가 진저, 아래가 화이트스타. 잎모양은 같지만 조금 다르다.배송이 오는 순간 너무 예뻐서 놀란 식물은 처음이었다. 잎 모양과 붓으로 그린 듯한 줄무늬는 칼라데아 진저랑 똑같지만 무늬가 좀 더 굵은 필치에 흰색에 핑크색으로 그라데이션이 들어가 있어서 너무 예쁘다. 인기가 별로 없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파는 곳은 별로 없지만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아직 제법 팔고 있는 듯.
하지만 겨울이 되자 응애가 또 맛있게 잡수셨는데 으레 겨울이 되어 잎끝이 마르는 것으로 생각하고 넘기고 말았다. 그 사이 잎이 투명해질 정도가 되어서야 물티슈로 잎 뒷면을 닦아보았더니 이제는 익숙해진 갈색의 응애 부산물이 묻어나왔다. 거미줄을 치지 않았음을 감사하며 분리하고 농약을 쳐주었다. 털이 없는 큼지막한 잎이니 물티슈로 닦아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응애 방제 4회차 식물초보였다.
겨울이라 농약을 치고 티비 앞으로 분리해 주었다.칼라데아는 응애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빠르게 새 잎이 나서 회복하고 마는 녀석들이다. 잎이 하나 새로 날 때마다 응애가 잡수신 잎들을 잘라주었더니 두 달 반이 지난 지금은 응애의 식흔이 거의 남지 않게 되었다. 응애의 습격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순둥하게 뿌리부터 자라, 잎도 이젠 제법 풍성해졌다.
응애의 공격을 이겨내고 금방 풍성둥이가 되었다.칼라데아 화이트스타 근황
돌이킬 수 없는 대품으로~
https://plantshower.xyz/view/119/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