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없는 질문. 너 이거 해봤어?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수험 생활 중 가장 많이 드는 생각 중 하나이다. 내 불안감의 근원이기도 하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실 “모른다”이다. 내가 할 수 있을지, 할 수 없을지 아직 해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그래서 이 질문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냥 끝까지 해보는 수밖에.
내가 정한 기간까지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행동들을 최선을 다해 해본 다음에 판단하자.
행동이 끝나기 전 까지는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있지 않는, 그저 내 의욕만 빨아먹는 거머리 같은 생각일 뿐이다.
끝을 보기 전, 즉, 그 과정에 있는 동안은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후회가 남지 않을 정도로. 결과에 상관없이 스스로에게 떳떳할 수 있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