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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o Jun 13. 2024

2년 이상 꾸준히 해본 것이 있나요?

<2년 이상 꾸준히 해본 것이 있나요?>


"일하는 것을 제외하고 2년 이상 꾸준하게 해본 것이 있나요? 그 스토리를 듣고 싶습니다."

이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즉답을 하지 못합니다.
"일"을 제외한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어떤 일을 해내는 것은 정말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이 들었던 대답은
- 영화
- 운동
- 글쓰기
- 독서
- 요리
- 명상
- 언어공부

등이 가장 많은 대답을 차지 했었습니다.

대답이 꼭 특별함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에 대답 들도 2년이상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꾸준함을 가지고 해내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두곤 합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는 누구나 열정적이지만, 그 열정을 유지하며 지속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2년 이상 무언가를 꾸준히 해낸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을 것입니다. 그들의 이야기에는 노력, 도전, 성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꾸준함과 히스토리를 알 수 있습니다.

<필자는 2년이상 꾸준히 했던 것이 있을까?>


필자 또한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스노우보드와 운동(운동중독 마냥 헬스를 2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갔었고 스노우보드도 백야권을 끊고 매주 금요일에 버스에 몸을 실어 타고 새벽에 복귀 하기를 3년정도 지속 했었습니다.)
현재는 책읽기와 글쓰기(브런치를 작년 7월부터 시작해서 곧 1년차가 됩니다.) 가 이에 해당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경험과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정보와 함께 글을 쓰고 싶었고, 스타트업에 있으면서 너무 많은 스타트업 사투리만을 혼용해서 쓰게 되면서 커뮤니케이션과 언어가 발전하지 못하고 점점 더 습관처럼 굳어져 가는 부분을 트레이닝 해주기 위한 트리거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챌린지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보니 최근 들어 다양한 챌린지 서비스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0일 운동 챌린지', '하루 1만 보 걷기', '100일 글쓰기' 등 다양한 챌린지들은 사람들이 꾸준히 무언가를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들은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 점점 큰 목표를 달성하도록 격려하고, 참여자들 간의 소통과 응원을 통해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합니다.

필자는 이러한 챌린지 서비스들이 꾸준함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작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그 성취감이 쌓여 더 큰 목표를 이루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2년이상 꾸준히 했던 것이 있으신가요?>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은 2년 이상 꾸준히 해온 것이 있나요?
그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꾸준함 속에는 어떤 열정과 도전이 담겨 있나요? 그 이야기를 통해 저는 또 다른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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