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 스크린이 되는 시대>
한때 ‘화면’은 디지털 세계의 경계였습니다. 모든 인터랙션은 그 사각형 안에서 이루어졌죠. 그러나 이제 UX는 더 이상 ‘화면 속’에 머물지 않습니다.
카메라, 라이다(LiDAR), 센서, GPS, AR, Vision AI가 결합되며, “세상이 인터페이스가 되는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클릭 대신 ‘공간을 스캔’하고, 터치 대신 ‘시선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정보를 조작합니다. UI가 사라진 자리에 남은 것은, 공간 그 자체가 UX가 되는 새로운 감각의 문법입니다.
<시대 흐름 – 공간과 UX가 만나는 세 가지 단계>
1️⃣ 2D 인터페이스 → 3D 공간 인터랙션
과거의 UX는 평면(Flat) UI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ARCore, LiDAR, TrueDepth 등 3D 인식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이제 UI는 화면을 ‘벗어나’ 공간 속 사물과 상호작용하게 되었습니다.
예: Apple Vision Pro, IKEA Place, Naver 3D Street View
2️⃣ 정적 위치 → 동적 맥락 UX
GPS와 센서 기반 UX는 단순 위치 정보가 아니라, ‘사용자의 상황’을 파악합니다.
예: “지금 카페에 있으니 집중 모드 전환”, “운전 중이니 알림 최소화”
→ UX의 단위가 ‘공간’에서 ‘상황(Context)’으로 확장된 셈이죠.
3️⃣ 시각 중심 → 공간 감각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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