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쓸모를 깨닫게 해주는 사람
업무를 하면서 가장 기분 좋았던 때가 언제였는지를 떠올립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아 급여가 인상된다거나,
승진을 한다거나 하는 빅이벤트가 뒤따라왔던 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제가 승진한 기억이 오래전이라고 놀리지만...-_-)
물론 그런 것도 충분히 좋죠.
하지만 더 기뻤던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 지식 혹은 능력으로 상대방이 잘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 경우입니다.
오늘은 블로그 이웃분께 기분좋은 소식을 전해들은 날입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심사사례 글에서 본인이 궁금했던 내용들을 꾸준히, 그리고 반복적으로 물어봤던 취준생으로 기억합니다.
저와는 다른 의견이지만 예의바르게 본인이 생각하는 바를 차근차근 설명했던, 인상적인 친구였죠.
참고로 질문의 질이나 답변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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