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안하는 것도 투자
아끼는 후배에게 카톡이 온 날입니다.
신문기사 하나와 함께 "칭찬해주세요"라고 하더군요.
아래 기사와 관련있는 기업에 대해 엄청난 심사의견서를 2년 전에 작성했던 친구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14063?sid=101
당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던 임원의 Top-down 지시로 심사하면서 힘들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결국 혼자힘으로 부결을 했고 그때 작성한 심사의견서를 저에게 보여주면서 물어보더군요.
"선배가 평가해주세요."
딱 보는데 '영혼을 갈아넣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4페이지 의견서로 비교적 짧았지만 필요없는 단어, 문장이 하나도 없더군요.
말 그대로 각잡고 심사한 느낌이랄까?
'건설업 심사서는 이렇게 써야지'의 표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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