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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칼국수와 사업성분석

현실에서 적용하는 손익분기점 분석

by 고니파더

이번주는 가벼운 글들을 올리겠습니다.


먼저 이 이상한 제목의 글을 '맛집소개'에 올릴지, '심사사례'에 올릴지 고민하다가, 후자를 택했습니다.


단순한 맛집 소개만이라고 하기엔, 간단하지만 재무분석과 기업분석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규모가 작은 개인사업자,


혹은 중소기업이 금융 지원 잘 받아서 중견기업 이상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처럼 심사역으로서 보람있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제가 대기업보다 중소, 중견기업을 더 선호하는 이유)


오늘의 주인공이 바로 여기에 해당되는데, 바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황도바지락칼국수'입니다.

(광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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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예전에 은행 근무할때는 좀 갔는데, 요새는 거리가 멀어져서 가기가 어려워졌네요.


일단 이곳의 메인은 칼국수인데 바지락이 저세상 퀄리티고, 더불어 김치는...말만해도 침이 고입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딱 그 맛입니다.


추가 킥은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보리밥과 막걸리였습니다.


그래서 실사를 빙자해서 이곳에 출장갈때면, 술 못마시는 후배를 데리고 갔던 기억이...(미안하다. M 심사역)


참고로 '저렇게 팔아서 남는 게 있을까?'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이 집의 전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국물까지 있는 칼국수와 보리밥까지 먹고 난 뒤, 막걸리를 무한으로 먹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거든요. (운동선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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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 '우리는 칼국수에 보리밥, 막걸리까지 무한으로 제공하니 가격을 올려받는다'라고 고객에게 이야기하면, 의외로 높은 가격의 수용도가 인정받게 되어 있죠.


철저한 계산에서 나온 기업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뇌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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