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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많은 책에
처음 도전하는 어린이에게

그림책 이야기 6. 우당탕탕 야옹이와 바다 끝 괴물

by Han a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궁금한 것도, 뭐든지 일단 저지르고 마는 장난꾸러기 우당탕탕 야옹이들, 그림책으로 만나봤던 거 기억나나요?




이번에 소개하는 《우당탕탕 야옹이와 바다 끝 괴물》은 혼자서 책을 읽기 시작한 어린이 친구들을 위한 특별한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예요.


바다끝괴물.jpg


『어느 날, 우연히 줍게 된 무지개색 마법의 조개를 함부로 사용한 야옹이들은 바다 나라 임금님께 벌을 받게 되었어요. 그때 바다 나라 공주님이 바다 끝 괴물에게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고 야옹이들이 공주님을 구하러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구해오면 야옹이들을 용서해 주신다고 바다 나라 임금님이 약속했거든요. 과연 야옹이들은 공주님을 구할 수 있을까요?』




책을 펼쳐보니 생각보다 글자가 많아 보여 걱정이 되나요?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싶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쓴 작가 구도 노리코 선생님이 여러분들에게 남긴 편지가 읽어보세요. 편지는 바로 책 앞머리에 있답니다.




“모르는 말이나 어려운 내용이 있을지 몰라요. 그럴 때는 그냥 내버려 두고 쭉쭉 읽어 나가세요. 여러분이 커 가는 동안 저절로 알게 될 테니까요. 게다가 그림이 잔뜩 들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자, 이제 책을 펼치고 우당탕탕 야옹이들과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나 볼까요?”




편지에 적힌 대로 따라 읽다 보면 야옹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모험 이야기에 푹 빠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거예요. 이 책이 너무나도 재밌었다면 이 책을 쓴 구도 노리코 선생님의 다른 읽기책에도 도전해 보세요. 그렇게 읽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 리스트가 생긴답니다. 너무 멋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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