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_poem1
용기를 내어
나의 이야기를
외쳐도,
치열한 전쟁터에 있듯
아무에게도
닿지 못했다
조금함에
절망이 쏟아지는
폭탄 사이를 뛰어들었다
오직 나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서,
무거운 조급함이
빠르게 머리 위로
떨어져도
멈출 수 없다
멈추면
머리 위로 떨어진
그 폭탄이
터질 것만 같았다
산산조각 나는 것보다는
피를 흘리는 게
백 배 아니,
천 배 나을 테니
그래도
여전히,
살아는 있으니
아무도 듣지 않아도
목소리는 낼 수 있으니
언젠가는
누구 한 명쯤은
들어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