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_poem1
보름달처럼
샛노랗고 둥근
널 머금었다
달콤한 너와의
첫 키스는 설렜고
너를 느낄수록
넌 반전매력을
내 혀에 심었다
기분 좋은 찡그림
오직 너를 만났을 때 나오는
내 특별한 감정의 신호
그런 반전매력이
점차 사라져도
너의 향기는
오래도록 날 지켰다
점점 멀어지듯
작아지는 너의 모습과
향기만 남아
이 사이사이 박힌
너의 조각들은
널 다시
보고 싶게 했다
아직은 혀끝이
아려와도
다시 느끼고픈 전율
그렇게 너를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문득,
나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기억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