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The 경기 패스 등 교통정책 활성화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똑버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을 통해 도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도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대중교통 지원 정책이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청년은 요금의 30퍼센트, 일반은 20퍼센트, 저소득층은 53퍼센트를 환급받을 수 있다.
K-패스와 달리 환급 횟수에 제한이 없으며, 청년 연령 기준도 19세에서 39세로 확대됐다. 서비스 시작 후 5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2월 기준으로 107만 명이 가입했다.
이용자 80퍼센트는 환급 대상이며, 1인당 월평균 약 2만 원을 환급받았다. 대중교통 이용 횟수도 월평균 10회 증가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로, 고정 노선 없이 호출에 따라 운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집중 투입되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16개 시군에서 224대가 운행 중이다. 누적 이용객은 537만 명에 달하며, 만족도 조사 결과 83퍼센트가 만족을 표시했다.
경기도는 똑버스를 올해 말까지 서비스를 19개 시군으로 확대해 약 4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 공적 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2024년 22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도내 6100여 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무정차, 불친절, 난폭운전 등 주요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행 운행, 무관용 과태료, 친절교육 및 인증제를 도입했다.
연비와 사고율에 따른 보험료 차등 지급 등으로 버스업체의 비용 절감도 유도한다. 철도 GTX 연계 및 지간선 체계 구축을 포함한 노선 개편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정책들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비 절감, 서비스 품질 개선을 이루며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