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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바람과 같다
흐르는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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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
Dec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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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바람 같다.
손에 잡으려 하면 스치고,
뒤돌아보면 멀어진다.
떠남은 구름 같다.
아무리 붙잡으려 해도
흩어지고 만다.
하지만 바람은 내 뺨을 식혀주었고,
구름은 한낮의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그 순간을 기억하지 않을 수 있을까.
허무와 소중함은
결국 한 몸이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 위에
조용히 얽히고설킨다.
그러니 너무 실망하지 말라.
너무 움켜쥐려 하지도 말라.
인연은 결국,
잠시 머물다 가는 빛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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