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 알비노 알에서 깨어나다.
백조 부부의 교통사고 충격으로 낙동강물에 떨어져 어리(암컷) 버리(숫컷) 오리부부의 오리알 부
화 둥지에 섞여서 부화된 미운 오리 알비노는 오리 형제들보다 먼저 알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먼저 깨어난 알비노의 크기와 형색에 놀란 어리가 허둥지둥 하고 있을 때 남편 버리 오리가 모이
를 구해 돌아와서 부화 둥지를 보고는
버리 : 와~ 알(이) 비노?
어리 : 어데예~ 저 아를 보소 마~
알비노 : (어리 버리 오리가 부모인 줄 알고) 크 허 케에웍 크웩 켁(울며 모이를 달라고 조르고)
버리 : 꿱꿱 일마 울움 소리가 와 이리 날카롭게 갈라지노.. 어디 아픈거 아이가~
알비노 : (그건 모르겠고) 낼름 버리의 입에 물려 있는 먹이를 빼서 한입에 꿀꺽 삼켰다.
<앞으로 부화되어 등장할 오리>
1. 첫째 – 가리
2. 둘째 – 나리
3. 셋째 – 다리
4. 넷째 – 라리
5. 다섯째 – 마리
6. 여섯째 – 바리
7. 일곱째 – 사리
8. 여덟째 – 아리
9. 아홉째 – 자리
10. 열째 – 차리
11. 열한번째 – 카리
12. 열둘째 – 타리
13. 열셋째 – 파리
14. 열넷째 – 하리
기타 등등 형제자매 - 오니, 오미, 오즈, 오이, 오디, 오기, 오비, 오지
각각의 오리형제자매와 친척, 이웃 오리들의 캐릭터를 잘 연구해서 재미있게 만들고 알콩달콩 이야기를 풀어가 보겠습니다.
<알림>
미운 오리 알비노는 10여년전 이미 100여건의 짧은 이야기로 작성되었으나 캐릭터 선정 및 삽화 또는 컷으로 넣을 그림을 그릴 역량이 못되어 뒤로 미루다 다시 용기 내어 시도하는 작품입니다.
미운 오리를 모델로 짧은 웃음과 해학 풍자 이야기를 연재하려고 하는데 아이디어는 계속 낼 수 있으나 제가 가지지 못한 삽화를 그릴 역량이 되시는 분들 중 연재 글을 읽으시고 관심이 있으신 분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