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는 힘
어떠한 결정에 지지와 응원을 바라는 편이다.
지지와 응원이 없다면 금방 그 결정에 대한 마음은 쉽게 꺼진다.
장애라는 표현을 쓰기가 조심스럽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 표현이 적절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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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선택들, 밥, 의류 등도 충동적인 선택과 후회의 연속이다.
큰 선택들, 직장, 배움, 독립 등의 선택도 후회의 연속이다.
후회라는 것은
작은 선택에서는 다른 선택지가 더 좋았을 텐데,
충동적으로 선택만 안 했어도 금전지출이 크지 않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으로 남고,
큰 선택에서는 그곳에 조금만 더 버텼다면 괜찮았을 텐데,
차선을 선택 말고 정말 욕심나는 걸 더 어렸을 때 도전해 볼걸 등의 속상함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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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떤 영상을 아는 분이 공유해 줬다.
선택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남에게 확신을 얻어야 결정을 내리는 찌질함에 대한 내용이었다.
힘내라고 영상을 공유해 주셨다는데, 보는 내 입장에서는 '어쩌라고'의 심정이었다.
왜 내가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게 되었는가.
남에게 확신을 얻어서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가.
를 돌이켜보면,
어렸을 때에도 그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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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하고 싶은 건 해야 했다. 부모님이, 친구들이 뭐라 하든 말이다.
성인이 되어 하고 싶은 건 20대 중반까지 했다. 그리고 후반이 되어, 아슬아슬 살다, 30대가 되어 누군가에게 의지 하지 않고는 불안해서 견딜 수 없는 지경까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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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선택에 대한 실패가 누적이 되고
삶이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나이가 되었을 때,
아무것도 없으니 불안한 건 매한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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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민을 40대 50대까지 해야한다면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어떻게 얻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