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로 기억하는 교육의 역사와 문화
■ 교과서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은 1948년 ‘대한교과서주식회사’로 창립해 2008년 ‘주식회사 미래엔’으로 사명을 변경해 75년간 교과서와 교육출판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한 ‘미래엔’에서 2003년 9월 24일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 ‘교과서박물관’이다.
주요 주제는 교과서와 관련된 콘텐츠를 전시하는 국내 유일 교과서전문박물관으로 교육문화 발전과 교과서 발전사, 교과서 제작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은 교과서전시관과 인쇄기계전시관 등 두 개의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을 비롯해 자료실, 세미나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박물관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주요 주제는 교과서이며, 상설전시관인 ‘교과서전시관’은 전체 아홉 개의 세부 주제로 교과서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다. ‘교과서의 어제와 오늘’ 주제에서는 서당교육부터 근대 교과서가 생성된 개화기, 일제강점기, 미군정기 그리고 현대까지 다양한 시대별 교과서를 통해 교육의 역사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박물관 한편에는 <철수와 영이>가 교과서의 주인공으로 사랑받던 1960년대 교실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교실에 책상과 의자, 칠판, 풍금, 난로 등을 재현해 놨다. 교과서 외에도 교복, 졸업장, 졸업앨범, 상장, 공책, 방학 생활, 참고서, 교지校誌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자료도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교과서와 각종 교육 자료를 비롯해 재현된 추억의 교실 등은 교과서박물관이 단순히 교과서를 통해 교육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박물관을 통해 세대 간 공감을 이뤄내는 곳으로 구성했다. 박물관 입구에 ‘교과서와 나누는 내 유년의 이야기, 이곳은 추억과 감동이 머무는 공간입니다’라는 문구는 박물관의 이러한 모습을 대변한다.
박물관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주요 주제는 교과서이며, 상설전시관인 ‘교과서전시관’은 전체 아홉 개의 세부 주제로 교과서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다. ‘교과서의 어제와 오늘’ 주제에서는 서당교육부터 근대 교과서가 생성된 개화기, 일제강점기, 미군정기 그리고 현대까지 다양한 시대별 교과서를 통해 교육의 역사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박물관 한편에는 <철수와 영이>가 교과서의 주인공으로 사랑받던 1960년대 교실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교실에 책상과 의자, 칠판, 풍금, 난로 등을 재현해 놨다. 교과서 외에도 교복, 졸업장, 졸업앨범, 상장, 공책, 방학 생활, 참고서, 교지校誌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자료도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교과서와 각종 교육 자료를 비롯해 재현된 추억의 교실 등은 교과서박물관이 단순히 교과서를 통해 교육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박물관을 통해 세대 간 공감을 이뤄내는 곳으로 구성했다. 박물관 입구에 ‘교과서와 나누는 내 유년의 이야기, 이곳은 추억과 감동이 머무는 공간입니다’라는 문구는 박물관의 이러한 모습을 대변한다.
■ 세계 교과서와 교과서 제작과정 소개, 북한 교육과정·교과서 자세히 전시
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 교과서뿐만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 교과서를 전시하고 있고, 세계 지리교과서의 경우 세계지도와 함께 전시하고 있다. 세계 여러나라 교과서 중 특히 북한 교과서는 더욱 자세히 전시하고 있다. 북한 교육과정과 편제를 설명하고 북한 인민학교 교과서 <국어1>을 비롯해 고등중학교, 대학교 등에서 배우는 교과서가 전시돼 북한 사회의 언어, 사회제도와 풍습, 그리고 교육내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교과서 제작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교과서 편집 과정, 교과서 제작 과정, 교과서 개발 절차로 나누어 과정을 도표와 그림으로 살펴보고 각 과정에서 미완성된 교과서를 전시해 완성되어가는 교과서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 ‘미래 교실’에서는 컴퓨터 화면을 통해 교과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디지털 교과서가 서책형 교과서를 대체하고, 스마트 교육 등 미래의 전자책 형태의 교과서도 엿볼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