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초록빛 Nov 24. 2022

독서와 글쓰기, 부모가 먼저 모범을

유연근무하는 아빠


아빠는 아이의 독서와 글쓰기의 연관관계가 어떻게 될까 궁금합니다. 

독서를 어떻게 하면 글쓰기로 연결할 수 있을까. 

부모가 먼저 책을 읽고 중요한 부분과 생각을 적으면, 아이가 따라할 거라 믿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검색했습니다. 'OOOO, 독서로 시작해 글쓰기로 끝내라'라는 책을 빌렸습니다. 이 책에 아빠가 궁금해 했던 부분에 대한 일부 해안이 있습니다. 


독서의 중요성. 역시 부모가 아이에게 읽어주는 책읽기 행위가  참 좋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학교선생님으로서 아침마다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었다고 합니다. 또 영어읽기에 대해서도 얘기하는데요. 영어읽기는 쉬운 책으로 하기를 권합니다. 보다가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더 쉬운 책으로. 또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더 쉬운 책으로. 이렇게 하면서, 점점 나에게 맞는 쉬운 책을 찾고 그 책을 여러 번 읽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초록의 중요성. 중요한 부분을 표시해 두었다가 그 부분을 다시 읽고, 다시 읽으면서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적는 '초록'의 습관이 좋다고 합니다. 글쓰기 공부가 되는 셈입니다. 정약용, 정조가 이 '초록'을 반복적으로 했다 합니다. 또, 아이와 함께 부모가 글을 쓰라는 대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빠는 자신의 경험을 돌아봅니다. 그래~, 그랬었지.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말하기 보다, 내가 먼저 조용히 책을 읽으니, 아이가 책을 뽑아와 책을 읽어달라고 했었지. 그래~ 글쓰기도 그랬었지. 노트북에, 공책에, 아빠가 먼저 글을 쓰니, 아이가 따라 썼었지. 그걸 경험했었지.


아이가 언젠간 따라 하겠지.. 하고서,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면 아이가 반드시 따라합니다. 부모가 고개숙이고 스마트폰을 보고있으면 아이도 반드시 따라합니다. 부모가 게임과 드라마를 즐겨보면 아이도 따라합니다. 부모가 TV와 동영상을 끄면 아이도 스스로 끕니다. 아이에 앞서 부모가 책을 읽고 중요한 부분이나 생각을 적으면, 아이가 따라할 거라 믿습니다.   


끝.


사진 픽사베이



매거진의 이전글 사랑해, 닭살스러워도 하니까 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