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대한 혼자만의 고찰
떠날 때는 말 없이.
'떠날 때는 말 없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때론 손절하고 싶은 마음이 확 올라올 때가 있다.
이럴 때 상대방에게 울컥한 마음에 한 마디 쓴소리나 화를 내고 싶을 것이다.
물론 안 좋은 소리로 상처 입히면 당장은 속이 시원할 것이다.
하지만 퍼붓고 싶은 그 순간을 참고 서서히, 조용히 멀어지는 것이
거시적으로 더 좋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그 앙금도 점점 작아질 수도 있고,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상대방이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와 같이 위험한 부류라면 더욱 조용히 멀어지는 것을 추천한다.
인생은 모를 일이다.
살다가 언제 어디에서 그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그때는 겉으로라도 인사를 나눌 수 있다.
순간의 감정으로 적은 만들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