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헤어짐은 힘들고 아픈 일이다
지평선 여행도 마찬가지다
가면 갈수록 바람만 일 것이다
그렇다고 포기는 안 될 말
더 깊은 심연으로 들어가 봐야 한다
나아갈 수도 돌아갈 수도 없는
난감함에 먹먹해 봐야 한다
그런 후에야 비로소
지평선 여행의 의미를 깨단할 수 있을 것이다
<단상> 편안한 여행과 고생스러운 여행, 누구든 전자를 선택하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눈에 보이는 것만 얻을 수 있을 뿐입니다. 여행은 후자이어야 합니다. 집 떠나면 다 고생이라 하지만, 그런 상황이 더 보람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