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지평선을 찾아 헤맸다
밤, 지평선인 줄 알고 머물렀는데
아침에 보니 분지일 뿐이었다
낯, 지평선을 지나면서도 모르고
졸면서 지나친 적도 있었다
그나마 포기하지 않고
이어 온 삶이 다행이었다
<단상> 우리는 때로 착각 속에 살지요. 다행인 것은, 그 착각의 시간만은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벗어났을 때의 허무함이나 실망은 차치하고요. 가능하면 착각 없이 사는 삶이어야겠지요. 어떤 사물이나 사실을 실제에 맞게 바르게 보며 살아야겠지요.
윤선태의 브런치입니다. 시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