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졸인다
보고 있어도, 못 보아도
마찬가지이다
시계를 풀고 핸드폰을 연다
환하게 열린 창에
너만의 색깔로 저장해온 꽃 세상
언제나 그렇듯 활짝 웃고 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 머리를 흔들며
또 마음을 졸인다
<단상> 혼자 좋아합니다. 상대방은 모릅니다. 짝사랑이지요. 그래도 좋습니다. 너무너무 좋아하기에 늘 마음 졸이며 긴장합니다. 사랑은 조금은 과감해야 하는데, 소극적이면 이루어지기 어려운데, 아마 이 사랑은 짝사랑으로 끝나고 말겠지요. 눈물까지는 아니지만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