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열린 적 없는
마음의 문 굳게 닫아건 너
얼굴에 어리던 고운 빛은 잔주름 선명해지고
늘 멈추지 않던 바람과 억압도
어디쯤에서 잠잠해진 마음 한구석
싹둑 잘라, 꽁꽁 묶어
철 지난 서랍 속 깊숙이
꼭꼭 숨기는 저 차가운 심사!
그래도 난 너에게
갇힌 추억보다 열린 내일이 있는
마지막 그리움이고 싶다
<단상> 이런저런 이유로 혼자 사는 삶. 장단점이 있겠지만, 살다 보면 단점이 더 부각 되기도 하지요. 그래도 마음 한구석 마지막 그리움의 대상이 남아 있다는 것은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