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그럴 수 있어
절대 틀린 게 아니야, 다를 뿐이야
말은 그렇게 쉽게 했지만
돌아서 냉가슴 앓는 이 마음은 소태나무 속껍질
떠날까 두려워 거슬리는 말 한마디 못 하고
쓴웃음 지으며 헛물만 켜는, 헛트림만 하는
착하게 산다는 건 결국 너와 내가 다름을 인정하고
애증을 달관하는 일인가 보다
<단상> 세상을 착하게 살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할 때가 있지요. 때로는 그렇게 살아 손해 보는 느낌도 들고요. 요즘은 ‘놀보형’ 인간이 더 환영받는다고 하네요. 그래도 ‘흥부형’ 인간으로 살아야 합니다.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언젠가는 알아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