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대마왕
언제부터인가?
얘기 강아지 "탄이"는 어디로 간 건가?
둥글고 큰 맹수 한 마리가
나를 지긋히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탄이" 한테 물었다
" 탄이야 너 살 왜 이렇게 쪘어! "
" 왜 이렇게 뚱뚱 해졌어! "
탄이는
그저 " 멀뚱멀뚱~ "
나를 바라만 봤다
" 맞다.. 내 잘못이었지
탄이는 잘못 없어.. "
탄이의
턱은 두 개가 되어 있었고
옆구리 살이 마아아니 달라졌다!
하지만!
살찐 모습도
너무나 귀엽고
조용조용하고 늘 착해서
또 푸념하며
" 귀엽고 사랑스럽다"
라고 말해준다
탄이야
형아가 간식 덜 주고
산책 더 많이 해줄 테니까
" 내 곁에만 늘 있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