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확실한 진실(1편)

동물과 식물

by 맹부


동물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죽는다.

식물은 많이 움직이면 죽는다.




동물의 한자뜻은 '움직이는 물체'이다.

운동을 하든 노동을 하든 움직여 주어야

심폐가 강화되고, 피가 돌고, 장기도 튼튼해지고

근육이 생겨서 오랫동안 생명이 유지된다.


반면에 식물의 한자뜻은 '심는 물체'이다.

따라서 심어진 물체는 자주 움직이면 뿌리가 상한다.

식물의 뿌리가 상하면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죽는다.


결론적으로 동물은 움직여 주어야 살고

식물은 자주 움직이면 죽는다.


인간은 동물이다.

인간이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정기적으로 움직여 주어야 한다.


특히, 나이가 들거나 병약해져 움직임이 덜해 지면 급격히 건강이 악화된다.


그래서 노인이나 환자는 의지를 갖고 지금 보다 많이 움직여 주어야 한다.


맹부는 새해부터 더 많이 움직이려 한다.


어차피 죽으면 한줌의 재가 된다.

죽기전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려 한다.


그래서 어제 술먹고 들어가 취중에 설겆이를 끝냈다.

취중이라 그런지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다.

아침에 술도 빨리 깨었다.

집사람도 나를 대견해 했다.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매사 이런 자세로 살아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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