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도라지생강차는 사랑입니다.
'아직 우리 집 냉장고에서 살고 있는 도라지 생강차를 3스푼 가득 담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고 있어요.
호~호~~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요. 달콤 쌉싸름 매운맛이 일품인 사랑의 도라지 생강차 고마워요.
1년이 지나도 여전히 그때 그 마음이 진하게 전해져요.'
내가 온종일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글이 있다. 나의 하루하루 일상들 속에 온통 글로 시작해서 글로 끝난다.
생각 속에 글이 있고 글 속에 나의 생각들이 있다.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살아갈 힘이 되고 용기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작가님들께 받는 귀한 사랑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사랑을 전하는 글쓴이가 된다면 진정 행복할 것이다.
현재 내가 서있는 삶의 자리를 바라본다.
그리고 위로 올라갈, 올라가고 싶어 하는 나의 생을 그려본다.
주부, 엄마, 아내라는 자리에서 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그려본다.
가능성을 응원해 주는 가족들과 멀리 있지만 늘 가까이 있는듯한 고마우신 분들께 무한 감사하다.
내 주변에 절대긍정 모드이신 분들이 계시다는 게 은혜이다.
편지형식으로 된 글을 토요일까지 10장 분량으로 써야 한다. 꼭 해야 되는 숙제다.
신중해지고 이왕이면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가 오늘 밤엔 생각을 바꾼다.
잘 써야 된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하늘에 맡기기로.
내일 새벽을 깨워 일어나기로. 먼저 루틴대로 행하자고 다짐해 본다.
밤사이 절대긍정 모드로 전환되어 새벽을 맞이하는 내가 되길 꿈꿔본다.
깜빡이는 커서 처럼 가볍고 산뜻한 내가 되어 글을 쓰는 새벽을 만나길…
위로받기보다 누군가를 위로해 주는 내가 좋다.
저와 제가 사랑하는 소중한 분들 모두... 사랑스럽고 따스한 삶이 되길 바라며
저는 이만 꿈구름 타러 갑니다~모두 좋은 꿈 꾸세요!
새벽에 만나요. 새벽루틴 뽜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