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엄마의 유산]
수학이 어려운 아이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괜찮아, 울어도 괜찮아. 그리고 엄마 앞에서는 맘껏 울어도 괜찮아…”
어제의 너보다 발전했잖아
오직 너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오직 어. 제. 의 너!!! 하고만 비교해. 알겠지?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풀려고 최선을 다하는 네가 자랑스러워.
너는 아주 훌륭하게 잘하고 있는 거란다.
우리는 한 팀이라는 것을 기억해.
그리고 수학문제 잘 푸는 것도 중요해
그전에 공부를 잘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경쟁은 이런 분리의식을 보여주는 한 가지 예다.
우선 경쟁의식이 있을 때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는 뜻이다. 경쟁의식이란 공급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의 반영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누릴 만큼 충분하지 않기에 서로 경쟁하고 다퉈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경쟁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다. 이긴다고 생각했을 때조차 그러하다.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경쟁을 생각하고 경쟁하면, 당신의 인생에 더 많은 사람과 상황이 나타나 당신과 경쟁하게 될 것이고 따라서 결국은 지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다. 그러므로 경쟁한다는 말은 결국 자신과 경쟁한다는 뜻이다. 의식에서 경쟁을 내던지고 창조적인 사람이 되어라. 당신의 꿈과 비전에 집중하고, 경쟁은 잊어버려라. (중략)
진정한 공급원은 보이지 않는 차원에 있다. 우주라고 부르든, 지고의 의식이라고 부르든, 무한한 지능이라고 부르든, 기타 무엇이라고 부르든 무관하다.
뭔가 받을 때마다, 명심하라. 당신이 우주의 공급원과 조화를 이루었고, 자신이 받으려는 것과 같은 주파수에 있었기 때문에,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서 자신에게 온 것임을, 만물에 스며 있는 우주의 마음이 사람과 환경과 사건을 움직여 당신에게 가게 한 것임을, 그것이 법칙이기에.(주 1)
어쨌든 자연과 우리 인간은 모두 신성으로 차 있다.
그 때문에 우리는 지상에 머무를 수 있으며, 그 안에서 살고 활동하고 존재한다.
그 때문에 우리는 영원한 법칙에 따라 고통받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한다. 그 때문에 우리는 법칙들을 이행하고 또 그 법칙들은 우리에게 적용된다. 우리가 그 법칙들을 알든 모르든 상관없이.(주 2)
비교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오직 어제의 너, 지난날의 너하고만 하기
그렇다고 너와 경쟁하라는 이야기는 아니야.
너 자신과의 경쟁이라는 말도 잊으면 좋겠어.
단지, 그냥, 오직 너의 목표와 꿈, 비전에만 집중해 보기.
엄마도 이 부분을 지금부터 초집중해보려고 한단다.
우리 같이 시작해 볼까?
가볍다. 나는 금식 중이다. 나는 공복상태다.
물만 마시고 있어서 몸과 마음이 가볍고 컨디션도 맑다.
오늘 건강검진 있는 날이라 어젯밤부터 금식상태에 있다.
금식기도로 단련이 되어있어서 하루 금식까지는 어렵지 않다.
다 좋고 괜찮은데 한 가지… 불편한 게 있단다.
나의 마음과 정신과 루틴까지도! 플리즈~~~ 아메리카노를 달란다.
나의 오랜 친구 모닝커피를 못 마시고 있는 게 조금 힘들긴 하다.
검진 마치자마자 투샷으로!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행복한 상상을 한다.
이렇듯 오랜 기간 동안 사랑하는 커피는 나에게 아침이고 시작이고 출발이다.
그리고 밥보다 커피가 우선인지라 나라는 사람에게 커피는 식사와 같다.
예를 들면 밥은 1끼만 먹어도 커피 3잔은 꼭 마시는 편이라 커피고파요.ㅋㅋ
아침, 일어나자 마시는 깨끗한 물, 창문열기, 새벽별, 기도, 예배, 아침인사, 아침에 먹는 사과, 유산균, 원석, 씨앗, 나무...
주 1> 시크릿, 론다 번, 살림비즈
주 2> 괴테와의 대화 1, 요한 페터 에커만, 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