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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이 예배가 되길 바라는 기도

#26

by 예원
엄마의 삶이 예배가 되길 바라는 기도
수련


아이야,

엄마가 새벽을 깨워 일어나려고 하는 이유를 혹시 네가 알고 있을까

가장 첫 번째 이유는 하루를 기도와 예배로 시작하려고 하는 거란다.

더 고요하고 더 차분해지고 싶은 엄마란다.


엄마의 삶이 예배가 되어 너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듯이 삶으로 노래하고 싶어

엄마가 엄마의 자리에서 아름답게 찬양을 할 때 너에게도 전달되어 너만의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찬양을 하길 바라고 또 믿는단다.

앞으로 엄마가 더욱 지혜로운 엄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게


또 새벽시간이 지나 세상 속으로 나가 생활을 할 때에도 찬양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려고 엄마는 지금도 수련 중야.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강건하게! 그리고 내면은 고요히… 정렬된 시간시간들을 보내다 웃으며 만나자꾸나!


너는 너만의 빛으로…

엄마는 엄마만의 빛으로…

우리들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름다운 빛으로

너는 너의 자리에서…

엄마는 엄마의 자리에서…

빛으로 우리를 비춰주시고 빛으로 세워주시길 소망한단다.



엄마는 엄마의 건강을 위하여 시작한 운동, 요가가 참 잘 맞고 좋아.

요가 후 도서관에서 글쓰기 작업을 하고 있는 지금이 또 참 평안이고 참 행복이란다.


아이야,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예쁘게 빛나고 있을 거라 믿고 언제나 응원해!

오늘의 은혜로 우리 많이 웃고 평안하자!

우리가 오늘을 소중히 보내면 분명 좋은 날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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