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3. 17. 일기
교대근무 중 집에서 쉬는 날이다
이것저것 집안일을 하고 끼니 챙겨 먹다 보니
점심시간을 지나 오후가 되어 간다.
식곤증과 싸우다
이내 잠이 물러간다.
하루 종일 집에서 있기 뭐해서
옷을 입고 동네 공원으로 나가 본다.
축구장을 둘러 빙빙 도는 산책코스가 있는
아담한 공원이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가벼운 운동을 하시는 게
눈에 보인다.
개를 데리고 몇 바퀴를 도는 분도 계신다.
계속 걷기도 하고
벤치에 딥스도 하고
못하지만 턱걸이 시도도 하고
하다 보니 정신이 난다.
아침에 나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