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라헬 Dec 07. 2024

설렌다 me 라이킷! 두근두근 라헬

요즘 내가 가장 설레는 순간은 

브런치에 들어가 내 글에 달린 

'라이킷' 숫자를 확인할 때다.      


숫자가 올라갈 때마다 마음이 두근거리고

“어머, 사람들이 내 글을 읽고 공감해 줬구나!” 

하는 생각에 혼자 웃음이 난다.     


[회사 차리고 따뜻한 감정이 그리운 대표….]    

 

브런치에 글을 연재하기로 한 건 

꽤 큰 결심이었다.     


내가 정해진 날짜에 

글을 올릴 수 있을까?    

 

매주 꾸준히 글을 발행해야 한다는 건 

생각보다 빡빡한 일정이다.      


회사 운영, 프로젝트, 미팅, 등등….

정해진 일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은데

여기서 또 추가로 브런치를 써야 한다?   

  

일단 가 보자고! 진행시켜!     


이런 마인드를 장착하고 시작했더니

전혀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 찾아왔다.    

 

누군가 내 글을 읽고 '라이킷'을 눌러주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저만 그런가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힘들었던 나를 응원해 주는 것 같다.      


댓글로 자기 생각을 

적어주시는 분들이라도 계실 때는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이게 이렇게 행복한 일이었나 싶다.     


내가 쓴 글들은 보통 

분위기가 어두운 소설이 많다.

      

인간 본성의 심리를 탐구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브런치에서 쓰는 

에세이는 완전히 다르다.     


가볍고, 재밌게, 부담 없이 읽히는 글.      

그런 글을 쓰다 보니 

나 자신도 글을 쓰며 힐링을 느낀다.     


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이 

공감과 힐링을 얻어가면 좋겠다.    

 

[현재 기준 글 16개밖에 안 쓴 저를 구독해 주신 

14명 저의 소중한 구독자님들! 

왜 구독을 누르셨나요. 껄껄. 감사합니다.]    

 

편하게 날 표현할 곳이 필요했다.

멋진 글, 있어 보이는 글이 아니라

그냥 날 것의 글을 쓰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브런치에 글을 쓴다.


솔직하게, 나답게.     


난 라이킷을 받을 때마다 

설레는 20대 대표 유라헬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