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미술관을 먼저 읽었고 기묘한 미술관도 꼭 읽어보고 싶어 바로 구매.
어떤 책을 먼저 읽던 상관 없음.
두 책 모두 미술관 내 주제를 정해 전시관이 구성되는 것과 같이 방(주제)을 만들고
각 방에 맞는 작품에 대한 설명과 해설을 해준다.
어떤 관점에서 책과 작품을 볼지는 개인마다 다 다르겠지만, 작품(명화)에 대한 역사적 배경, 시대상황, 해석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보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제2장 '지식의 방'의 내용이 가장 좋았다.
최근에 읽은 미술관 책 중에 가장 객관적이고 역사적 배경이 잘 설명 되었고, 같이 읽으면 좋은 책으로 "할 말 많은 미술관"을 추천. 두 책을 비교해 보면서 읽었는데 상호보완적인 부분이 있다. 물론 두 작가 모두 작품을 선택한 이유, 해석이 좀 다르기는 하다.
같이 읽으면 좋은 책 #할 말 많은 미술관
같이 보면 좋은 영화 #모뉴먼츠맨세기의작전
책을 읽을 때마다 도대체 난 런던, 파리, 뉴욕, 시카고 이런데 오래 그리고 자주 출장 다녔는데 다녔던 미술관에서 도대체 뭘 본건지. 통렬한 반성을 하며 여러 권을 책을 읽고 있다.
다음에 가면 꼭 미술관을 헛되게 지나치지 않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