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복잡할 때 정리하기 좋은 서울 힐링 여행지 3곳
알아두면 혼자 생각 정리하기에 안성맞춤!..
울에서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할 수 있는 여행지 3곳
청계천, 봉은사, 창덕궁 존덕정
ⓒ게티이미지뱅크(창덕궁 존덕정)바쁜 일상에 지치고 머리가 복잡할 때 잠시 멈춰 서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서울 도심 속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이 있다. 청계천, 봉은사, 창덕궁 존덕정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위안을 준다.
청계천
ⓒ게티이미지뱅크(청계천)
ⓒ게티이미지뱅크(청계천)청계천은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11km의 인공 하천이다. 한때는 복개되어 도로로 사용되었지만 2005년 복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청계천을 따라 걸으며 물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특히 밤에는 조명이 비추는 물결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긴다.
청계천의 22개 다리는 각기 다른 모습으로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광통교에서 시작해 청계광장, 광교, 장통교 등을 지나며 서울의 역사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청계천은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물가에 앉아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은 장소다.
봉은사
ⓒ게티이미지뱅크(봉은사)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봉은사는 도심 속 사찰이다. 고층 빌딩 숲 사이에서 고요함을 간직한 이곳은 마음의 안정을 찾기 좋은 장소다.
봉은사의 특징 중 하나는 사찰 삼문 대신 하나의 문인 진여문만 있다는 점이다. 진여문을 지나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게티이미지뱅크(봉은사)봉은사에는 엄청 큰 불상이 있다. 이 불상은 미륵대불이라고 불린다.미륵대불은 1986년 영암 큰스님의 발원으로 시작되어 1996년에 완공되었다. 높이가 23m로 국내 최대 크기의 부처님 상이다.
10년에 걸쳐 완성되었으며 1만 명 이상이 불사에 동참했다.현재 미륵전과 미륵부처님이 모셔진 광장은 신도들의 기도 장소로 사용되며 때에 따라 문화 행사장으로도 활용된다.
이 미륵대불은 봉은사의 성보(귀중한 불교 문화재)로 여겨진다.이 거대한 미륵대불은 봉은사의 주요 명소 중 하나로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강남의 고층 빌딩들 사이에서 우뚝 솟은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도심 속 사찰의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선불당은 참선을 하는 공간으로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명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대웅전 앞 넓은 마당에 앉아 고즈넉한 풍경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기 좋다.
ⓒ게티이미지뱅크(봉은사)봉은사는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는 곳이다. 번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싶을 때 찾기 좋은 장소다.
창덕궁 존덕정
ⓒ게티이미지뱅크(창덕궁 존덕정)창덕궁 후원에 위치한 존덕정은 조선 시대 왕들이 휴식을 취하던 정자다. 연못 위에 지어진 육각형 정자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존덕정은 특이한 구조로 유명하다. 육각 지붕을 두 겹으로 올리고 그 지붕을 세우는 기둥을 각기 별도로 세워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천장에는 청룡과 황룡 그림이 있어 왕의 정자다운 위엄을 보여준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연못과 주변 경관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조용히 앉아 자연을 감상하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장소다.
특히 정조는 이곳에서 신하들과 함께 꽃구경하고 낚시를 즐겼다고 한다. 임금도 이곳에서 마음의 휴식을 취했다는 점에서 현대인들에게도 좋은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다.
청계천, 봉은사, 창덕궁 존덕정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위안을 준다. 바쁜 일상에 지쳤을 때 이 세 곳을 찾아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도심 속에서도 충분히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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