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장의 '불가사의' 한 포인트
제목을 <자기장의 '불가사의' 한 포인트>라고 정한 이유는, 우리의 상식적인 생각만으로는 절대로 가늠해 볼 수 없기 때문에 불가사의(不可思議)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지난 글에서 자기장을 “글쎄”라고 했으면서 왜 다시 자기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느냐고 묻는다면 그 강한 에너지, 혹은 기(氣)가 해와 달과 지구의 상관관계에 따라 강해지고 약해지기 때문이며 또한 그 강한 포인트는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찾아야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 자기장을 감지하는 정밀장비를 구비한다면 문제없이 찾을 수는 있겠다. 또, 그것을 어떻게 증명하느냐고 묻는다면 필자가 찾은 강한 포인트에 누군가를 데려가면 그들은 곧 그 효과를 느낀다는 것이다. 심장이 안 좋아 입술까지 새파란 사람을 심장에 좋은 포인트를 찾아 서있게 했더니 30분도 채 되기 전에 놀라움으로 소리치는 사람, 또한 사크티 에너지가 강한 곳에서는 지금 당장 섹스하고 싶다고 탄성을 자아내는 사람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여러 종류의 실례(저서 참조) 들을 보면 내가 찾은 그 포인트는 상상이 아닌 실체가 있는 증거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불가사의’라는 단어 사용에는 한 가지 이유가 더 붙는다. 즉, 찾아낸 그 포인트가 뇌를 활성화시키는 강한 기운을 주는 곳, 우리 몸의 중간 부위인, 가슴 부분 즉 심장 비장 췌장 그리고 위에 따스한 기운을 주는 곳 그리고 신체 아랫부분에 위치한 장기인 소장 대장 그리고 생식기에 좋은 곳으로 구분되어 존재한다는 것에 정말 '불가사의'라는 단어를 안 쓸 수가 없다. 왜 그렇게 다양한 특징이 나타나는 가는 아직 나도 그 원인을 못 찾았다. 다만 포인트를 찾아가 서 있으면 그 특징들에 따라 몸의 다양한 부위에 각기 다른 따스함이 느껴질 뿐이며 그에 따라 특정 장기들이 안 좋은 사람들을 데려다 놓으면 어김없이 탄성을 질러 대니 나도 매번 놀라울 따름이다.
강한 자기장은 특히 산이 높을수록 주위에 많다. 건강에 좋다고 산을 오르는 일은 운동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강한 자기장은 그 산 주위 근처에 더 많다. 물론 산에 따라 정상 어딘가에 혹은 중간 산허리에 있을 수도 있다. 만약 그 산 어딘가에 있을 강한 포인트에서 한 시간여 동안 머문다면 산을 올라갔다 온 것보다 훨씬 탁월한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몸이 날아갈 듯이 가벼워지고(몸속 찌꺼기가 다 소진된 것 같은 느낌) 거기다 자궁이 안 좋은 여성은 손발의 따스함을 경험하거나 위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위장이 비워져 식욕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런데 자기장이 강한 포인트는 높은 산뿐 아니라 바다나 강에도 그리고 도로 한복판에도 있다. 그 이유는 바다나 강 그리고 도로 한복판 저 바닥 아래에 철이나 닉켈 같은 광물질이 많기 때문이리라. 필자 책에도 썼던 예화 하나를 소개하면, 비장이 안 좋다고 개복해서 수술까지 하려고 했으나 열어보니 괜찮아서 그냥 닫았다는 사람이 찾아왔다. 소화가 너무 안 돼서 그랬는데 결과는 아무렇지도 않아 복개한 부위를 그냥 닫았다는 것이다. 그는 그만 충격으로 그 이후에도 계속 소화가 안 돼서 죽만 먹는다는 것이다. 몰골이 정말 불쌍할 정도로 여위어 있었다. 그러나 그의 위는 물론 비장도 문제가 없으니 그렇게 죽만 먹을 일이 아니었다. 초면인데도 그를 위와 비장에 좋은 영양가 있는 양고기 집으로 데리고 갔다. 살코기로 구워 계속 먹도록 했다. 그는 그동안 죽 만 먹어 왔는데 못 먹겠다고 겁나서 주저하다가 내가 책임지겠다는 말로 확신을 주며 충분히 먹게 하고는 곧이어 그를 위와 비장에 좋은 강한 자기장 포인트로 데리고 갔다. 그때까지도 불안에 떨던 그는 얼마 후 스스로 놀라며 위장도 편안하고 몸에 기운이 난다는 것이다. 물론이다. 고기를 먹었으니 기운이 나고 강한 포인트는 그의 음식을 소화시켜 준 것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 나는 그에게 앞으로는 아무 염려 말고 충분히 고기도 먹고 이런 포인트에 와서 자주 휴식 겸 머물다 가라고 했다. 이러니 불가사의하다는 단어로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정말, 자연은 모든 생명체를 위한 안식처라서 절대로 어리석은 훼손은 말아야 하며 나아가 자연보호를 위하는 일이면 모두가 한가족처럼 나서야 한다는 절절함이 늘 새롭게 다가온다. 동시에 자연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매번 포인트에 가서 있을 때마다 감탄하며 감사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자연의 덕스러움에 힘입어 신체 장기의 건강은 물론 뇌의 활성화까지 도움을 주는 자연의 힘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살아가고 있음에 또한 늘 안타까움을 느낀다.
자기장의 포인트는 우리에게 건강하지 못한 장기들에 에너지를 흡수하도록 함으로써 우선적으로 몸을 건강하게 한 다음에는 뇌의 인지능력 확장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이다. 다만, 좀 더 적극적으로 에너지를 받으려면 반듯이 가기 전에 충분히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 마치 자석이 강하면 그만큼 많은 철물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것처럼. 그 과정이 어떻게 일어나는가 하는 문제는 다음 편에 다룰 것이다.
이 칼럼 시리즈의 목적이 우리의 인지능력 확장에 있을진대, 그 길로 나아가려면 우선 몸 어디에도 고장이 없어야 한다. 그래야만 자기장에서 얻은 에너지가 뇌로 올라갈 수 있게 된다. 그러니 자연스레 본의 아니게 질병 치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지만 그 치유는 뇌계발을 위한 과정일 뿐이다. 내가 만난 많은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자신의 질병치유에만 관심이 있고 다음으로 연결될 뇌의 능력 확장으로 까지는 잘 이어지지 않는다. 그다음 순서인 인지력을 계발하여 외부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멋지게 살아갈 수 있는 인지 능력을 레벨 업시키는 일인데 말이다. 그렇다면 인지능력을 확장해서 뭐 하게?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여기에 칼럼의 핵심이 있다.
현재 레벨 4.0까지 올라 망상의 거짓 답변이 거의 반으로 줄어 정확도가 높아졌다는 쳇 지피티가 가지고 있지 못한 능력이 우리 인간에게는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사회적 연대감 즉, 전 세계 생명체는 모두 하나의 네트워크(network)로 연결되어(interconnection) 있어 우리 인류는 모두 하나라는 강한 확신이 인지능력 확장 후 생기게 되는 강한 인식인 것이다. 말하자면 결과적으로 자연스레 터득되는 일종의 강한 앎이다. 그리고 이 강한 인식은 자연스레 실천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사실이다. 물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그런 하나 됨의 팩트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들의 봉사정도로는 아직도 세계 곳곳에 배고프고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충족시키기는 너무나 부족하다. 더구나 이런 네트워크의 진리를 모르는 무지한 정치가들이 일으킨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치는 것이 오늘날 현실이다. 그러니 수많은 대중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 정치인이나 과학자나 엔지 지어 등이 이런 능력 확장에 적극 도전하면서 각자의 일을 맡아하게 된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는가를 나날이 꿈꿔본다.
이런 이야기는 으레 껏 써주는 입에 발린 말이 결코 아니다. 인지능력의 확장이 고도에 이르면 저절로 나와지는 자연스러운 결론임을 경험해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다. 마치 어린 생명체가 태어나면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어미의 젖을 찾아 먹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