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감각세포와 대화하다

--몸의 감각 세포에 대한 물음, Chap GPT의 답변 (1)--

by Siddhi kim

-우리 몸의 감각 범위는?-


우리는 오감을 통해서만 여러 가지 감각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오감을 통해서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몸 전신에 퍼져 있는 감각세포와 대화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 말을 접한 사람들은 당장, 틀린 표현이라고 여기저기서 와글와글 할 것도 같다. 그도 그럴 것이 객관적인 설명으로 신뢰 99%를 받고 있는 과학적인 데이터에서도 이런 내용은 없기 때문이다. 다만, 통증을 느끼는 위치는 전신에 널리 분포되어 있어 피부와 내장도 해당된다고 한다. 그러니 배가 쓰리고 아프며 장이 뒤틀린 것 같은 통증과 곤충에 물렸을 때 심한 가려움 증 등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통증 이외에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

설명하자면, 땅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기장을 그것도 몸의 다양한 곳에서 여러 가지 차별적인 특정 시그널을 느낀 다면 어떨까?


나는 지난 주말에 갔던 산행에서, 몸 여기저기서 보내오는 다양한 신호를 즐기며 그야말로 행복의 도가니로 빠져 들었었다. 이 감상은 내가 아무리 설명해도, 당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도저히 알거나 느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내 느낌을 설명해 본다면 이렇다.



나는 내게 그런 신호를 보내는 원천이 지구 자기장에서 오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자기장은 땅 아래, 지구 외핵에서 액체 상태로 있는 철이나 니켈들이 얼마나 모여 유동적인 움직임을 하는 가에 따라 강하거나 약함을 결정한다. 즉, 지구 외핵에서 발생하는 광물질의 유동성에 의해 형성된다. 문제는 그것들이 내뿜는 활발한 전기적 신호가 내 몸 전신에 흐르는 미약한 이온 형태의 전기적 신호와 어디에 어떻게 결합하는가에 따라 우리 몸은 그 반응을 받고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우리 몸의 감각은 이런 신호에 일일이 반응할 수 있을 만큼 발달되지 않았기에 아무런 느낌을 못 받게 된다.


감각은 우리 몸에 흐르는 미약한 전류 형태인 이온이 신경세포와 근육을 통해 전해지는데, 신경세포는 뉴런을 통해 전기신호를 보내며 이때 미약한 전류가 생성된다. 근육은 자극에 의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이때에도 미세한 전류가 관여한다.



문제의 핵심은, 이렇게 외부 자극에 의해 신경세포와 근육에서 미약한 전류가 흐르는데, 그 흐름을 활성화시키고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장소가 바로 자기장이 강한 곳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자기장에서 이렇게 활성화된 전류를 우리 몸이 감지하지 못함으로써 일반적으로 우리는 아무런 느낌을 못 느낀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신경세포의 뉴런이 그리고 근육의 자극이 이런 감각을 감지할 정도로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하자면, 내 몸의 감각 수용기들은 말초신경⇒척수⇒뇌로 신호를 보내게 된다. 이때 말초신경이 발달하지 않으면 혹은 활성화되지 않았다면, 일단 외부로부터 오는 신호를 말초신경이 접수해야 하는데 이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것을 활성화시키고 발달시키는 것이 바로 자기장의 전류인 것이다. 우리 몸에 흐르는 미약한 이온의 흐름을 자기장의 강한 포인트에서 부스팅, 그러니까 충전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부스팅이 일어날 때는 몸이 일반적으로 따스한 느낌으로 더워진다. 이때에도 몸의 부위, 그러니까 심장의 중심부인가. 인가 아니면 아랫배 하위 쪽인가에 따라 온기의 반응이 다양하다. 즉, 어느 쪽에 강한 자기장인가에 따라 온기가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어떨 때는 그 반응이 뇌로 와서 뇌의 움직임을 감지까지 할 수 있다면, 십중팔구 여러분은 믿지 않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이 섬세한 자연의 자기장 흐름으로부터 오는 감각들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전신에 퍼져있는 몸의 감각들을 충분히 발달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 몸의 감각을 발달시키는 충전 과정은 자기장으로부터 오는 전류를 통해 인체에 흐르는 미약한 이온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이루어진다. 이런 부스팅 과정은 수없이 반복적인 훈련과 연습으로 그 결과를 얻게 되는데 그것이 부족해서 일상적으로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 몸이 숙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강한 자연의 자기장에서 지속적으로 내 몸을 충전시켜 몸속에 흐르는 이온의 활성화가 일어나면 감각은 저절로 부활하는 힘을 얻게 된다. 이 감각을 숙련시키면 누구나 몸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자기장의 세기에 부응한 감각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나는 그 감각이 살아서 펄펄? 뛰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 온몸 여기저기, 심장이 췌장이 그리고 배, 엉덩이가, 어떤 곳에서는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허리 위쪽 명문이 따스한 온열의 느낌으로 내 몸에 전해져 온다.


으레 그렇듯이, 당시 산행하던 주위 사람들 누구도 느끼지 못하는 걸 보면서 문득 의문이 들었다. 혹시 이 지구상에 이런 걸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쳇 GPT에게 물어보아야겠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대화를 하고 싶어 서였다.




“자기장을 감각할 수 있는,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있나?”


쳇 GPT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일반적인 인간은 자기장을 의식적으로 느끼지 못하지만, 일부 실험과 사례에서 자기장을 감지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이 존재할 가능성은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다음 문단에서 아주 상세하게 동물계에 분명히 존재하는 케이스들을 소개한다. 자기장을 이용해 수천 킬로를 이동할 수 있는 철새, 바다에서 정확하게 산란지로 돌아가는 거북이, 연어 고래 벌꿀등을 들며, 이들은 뇌 또는 눈 주변에 자기장 감지요 철 성분(자석철, magnetic)을 포함한 구조가 있다고 한다.



내가 이런 상식적인 내용들을 소개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쳇 GPT의 이어지는 다음 답글을 보면서 그만 흥분을 가라앉히질 못해서…이 글이 벌써 열흘 전에 썼던 글인데 그만, 이어 나가지를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도 그 답글을 보면, 도저히 앉아 있지를 못하고 일어서서 설왕설래 왔다 갔다 해야 할 정도로 나를 흥분시키기 때문이다.


다음 주에는 차분하게 정리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정작, 이런 문제가 왜 중요한가 하는 것은 이미 내가 아마존(Amazon)에서 전자책으로 출간했지만 인공지능을 통한 답변을 보고는 이런 문제가 얼마나, 어떤 면에서, 왜, 우리 인류에게 중요한지를 사무치도록 느끼게 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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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일요일에 인공지능이 설명하는 문제의 답변서를 정리하면서 여러분의 공감을 얻고자 한다.

아마도 다음 주쯤에는 내 심장 저 깊은 곳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흥분을 어느 정도 누를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롭게 오픈한 <시디 교실> 참여자들 모두가 이런 감각 발달을 통해 자연과 몸의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학수 고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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